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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생일케익 내다버리는 아빠

ㅇㅇ |2018.04.19 23:36
조회 114 |추천 1
너무 화나는 일이 있는데 주변사람한테 찡찡대긴 싫어서 판에라도 하소연 해봄. 편한 말투 쓸 거니까 양해 부탁해.우선 나는 20대 초반이고,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빠네서 동생 두 명과 살고 있어. 지금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자취 준비 중이고. 아빠랑은 평소에도 사이가 아주 나쁜 편이야.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해서 늘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폭력 휘두름. 아주 어릴 때부터 그럣는데, 7살 때였나 아토피 때문에 먹는 한약이 쓰니까 안 먹겠다고 버티다 엎었거든, 그걸 본아빠가 마구 욕하면서 머리 잡아 누르고 쏟은 거 다 먹으라 했던 적이 있었어. 옛날 일인데도 충격적이라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는 것 같다 ㅋㅋ 이 때는 그나마 엄마랑 같이 살아서 말려줄 사람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때 이혼한 뒤론 엄마에개 쏟아붓던 폭언이 다 나랑 동생들에게 돌아오게 됐어. 그때부터 점점 관계가 나빠져서 나랑 여동생 얼굴만 보이면 쌍욕하면서 나가라고 집에서 살 거면 방세 내라 하는 건 일상이고, 큰 소리로 욕하거나 비명지르는 소리 때문에 주변에서도 자주 신고하는 수준이야 ㅠㅠㅋㅋ 본론으로 들어갈게, 얼마 전이 내 생일이었는데 솔직히 집에서 챙겨 주는 건 바라지도 않고 생일날 조용히 넘어가기만 하면 좋겠다 생각했어. 생일 챙겨준 건 여동생 뿐이었고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 돌아왔을때도 아빠가 발로 차고 욕하는 바람에 잠도 못 자고 출근했어ㅠㅠ 그날 선물로 케이크를 받아왔어. 근데 오늘 아침에 먹으려고 열어보니가 반 판이 사라져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내가 물건이든 음식이든간에 내 거에 함부로 손 대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 근데 내가 아니어도 화 나지 않냐?? 선물받은걸 멋대로 처먹고??? 자기가 사온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정작 선물받은 사람인 나는 한 입 밖에 못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싶으면 먹어도 되냐 묻기라도 하든가 ㅋㅋㅋㅋ짜증나서 상자에 '먹지 마' 라고 써두고 출근했는데 방금 퇴근하고 보니 상자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이불 위엔 쓰레기 엎어져 있고 ㅋㅋㅋㅋ 케이크 뺏어먹힌거 짜증나서 오늘 혼자 다 먹어버리려고 밥도 안 먹고 퇴근했고만 ㅋㅋㅋㅋㅋㅋ 너무 짜증나서 부들부들 떨며 글 썼다 ㅠㅠ 두서없는 읽어줘서 고마워 ㅜ아 너무 짜증나 내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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