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야 아빠가 사촌언니 부부앞에서 너 가슴 만졌었잖아"
"???"
"기억 안나?"
"?어 진짜;;니가 잘못 기억하고있는거 아님?"
"아니 너 초등학교때 형부랑 사촌언니 있는 앞에서 '아이구 아빠가 좋아하는 ㅇㅇ이 가슴~'하면서 만졌잖아"
"뭔소리야"
"진짜 기억안나?"
"어...뭐 어땠는데?손만 댄거 아니야?"
"아니 주물럭 거렸다고 네입으로 말했잖아 2층에서 나 듣고 조카 놀랐었는데"
근데 진짜 기억이 안났어요.
뭔가 타인의 이야기를 듣듯이 아무 감흥이 없고 그냥 뭐래? 싶었죠. 당사자인 내가 왜 기억 못하겠어? 싶은 느낌이요.
근데 이게 계속 생각이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기억이 스물스물 나더라구요. 맞아요 그때를 기점으로 사촌언니 부부가 저희집에 오는 횟수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빠는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젊고 어린.지나가면서 옷차림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저 ㅇㅇ봐라''저저 ㅇㅇ보인다'기겁을 해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드것도 성범죄라 했더니 안들리는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 그래도 정정했더니'이것들 말 참 재밋게 한다'며 쥐뿔로도 듣지 않겠지만 니들 가소로운건 알겠다는 식입니다.딸 가진 아버지로서 최소한의 예의와 양심조차 없어요. 하긴 저한테도 티셔츠 목으로 속옷이보이면 젖같지도 않은거 내보인다며..
티비에서 섹시컨셉의 여자가 춤을추면 저년저거 대단하네 라며 일반인을 술집여자 품평하듯 합니다
술취해서 거실에 누워있으면서 딸한테 느닷없이 지식이 '천박하다'는 말을해서 누가 딸한테 천박하다는 말을 하냐고 묻자 천박하다는건 니가 생각하는 그런 말이 아니다~왱알왱알 하시길래 정색하고 따졌더니 갑자기 굳어서 후...하고 한숨을 쉬더니 내가 봐준다는 투로 꺼지라는듯 손을 홱홱 하더군요.그날 울었습니다. 친부한테 천박하다는 말을 들으니 참 화나고 이것도 아빠인지. 친구들의 아빠이야기가 떠우르면서 정말 슬프더군요. 다음날 아빠가 술이깬 아침 다시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도리어 자기가 삐져서는 출근한 뒤였습니다. 얼마후 분위기가 좀 풀리고 엄마가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때도 저인간은 천박하단건 그런 의미가 아니다 왱알왱알
가게를 하십니다. 가끔 남성 손님이 성희롱을 하거나 다방여자취급을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가게 일 돕다보면 자존감도 바닥치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내가없을때는 이런곳에 여자는 엄마혼자였던걸 생각하면 착잡하고 복잡합니다.
언제는 아빠 친구라는 작자가 대낮부터 술취해 아내랑 와서는 뒤에서 가게 정리하던 엄마에게 가게 마당에서 춤이나 춰서 손님 불러보라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참다가 어느날 아빠랑 차에 남아있을때 이런 이야기들을 했더니 그런사람 없다는 말을 합니다.
언니한테 가게를 넘기려는 생각을 하길래 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게에 남자 있는거 뻔히 아는데 저러는데 언니 혼자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 뻔하지 않나요
이인간 명언이 있습니다. 자기가하는건 욕이 아니다 . 하지만 다른사람이 나한테 욕하면 참지 않는다. -지가 조조입니까?(내가 세상을 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릴 수는 없다)
술먹으면 맨 자기허풍만 늘어놓습니다. 주변사람은1도 궁금하지 않는 이야기들요. 거기다 주변사람 험담까지 합니다. 그래서 가족 외식에 술마시지 말랬더니 또 쥐뿔로도 안듣고 마시기에 자식들은 자리를 피했습니다.
손찌검 하냐고요? 당연
엄마는 가끔 더 심한 가족도 있다 하시는데 아니 비정상인을 더 심한 비정상인에 갔다댑니다.
그냥 총채적 개저씨를 넘어 이건 뭐라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자기는 우리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했고 난 어디든 뜻을 펼 수 있는데 너희때문에 묶여있고 그런 생각인가봅니다.저희는 무슨 황새가 떨어트리고 갔나요? 아빠가 한 선택으로 결혼하고 아빠가 한 선택으로 가진 아인데 왜 우리탓을 하나요? 그럴거면 정관수술 좀 빨리하시지 그랬어요 누가 나오고 싶데?
금전적인건 그리 크게는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가족이 아닙니다.
다른 가정들 보면 예쁜 가족이다. 부럽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음독사도 준비했었습니다.
가족한테 고소 몇번 당하더니 이제 집에 안들어와서 편히 본가 들릅니다. 엄마는 심심해보이지만 솔직히 너무 편해요
결혼하거나 애낳으면 절때 저인간 앞에 놓지 않을겁니다. 손녀한테 무슨짓을 할지. 손자에게 무슨 악영향을 끼칠지.상견래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며 무슨 망신살이를 할지.. 누가 저한테 20대는 불행할거라 했는데. 아니그럼 10대까지 행복하고 20대 불행하게 하던가 20대 아직 한참 남았는데 30대까지 어찌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