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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다 이런가요?

ㅏㄷㅎ |2018.07.20 22:35
조회 650 |추천 1
안녕하세요

제가 우리 친정엄마 때문에 간혹 힘 들때가있는데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그런건지 아님 우리 엄마가 심한건지 싶어 글 올립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아이 엄마입니다.
엄마는 원래 자식 사랑이 좀 유별나신 분이십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지만 제가 결혼하고 까지도
이러시니 정말 힘이 듭니다

일단 거의 매주 친정이 오길 원하십니다
물어보길때 올 수 있니?? 정말 친절하게 물어보십니다. 거절 해도 다시 물어보십니다.
안 가면 그 담주에 또 물어보십니다. 그럼 그땐 좀 죄송한 마음에 다녀오는데 그 담주에 또 물어보십니다..

저희 신혼집과 가까이 사시는데 장을 보시고 자꾸 보내주십니다. 손이 엄청 크셔서 한번 보내시면 귤 세팩 딸기 세팩 포도 한 상자, 아보카도 열게 카레 세팩, 온 갖 야채 등 엄청!!!나게 보내십니다.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릴때가 태반이라 아까워서 안 보내주셔도 된다고 해도 또 보내십니다..

김치도 보내주시고 곰국도 보내주시고 그냥 뭐 있으면 일단 그냥 다 보내십니다. 아빠는 곰국 구경도 못해봤다고 하시는데 하나도 안 드리고 저희만 보내주십니다.
이것 외에도 정말 많지만 항상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뛰어가고 돈도 다 보태주시려 하고 엄청나게 희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 싼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런 부분들이 너무 힘이 듭니다

가장 큰 요인은 남편이 일단 정말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엄마가 너무 딸바보라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것이 느껴질 때가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저보고 엄마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도 자주 이야기 합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일에 따라 출 퇴근이 좀 자유로운 편인데 전화 오셔서 꼭 출근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십니다.

자식에 대한 집착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을 좀 놓아주셨으면 하는데 최대한 상처 안 받게 잘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있을까요? 몇번 말씀드려보려 했는데 그때마다 상처 받으셔서 배신감에 몇일 드러누워 계십니다. 자식에 대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좋게 말씀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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