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는 새언니 때문에
저도 너무 난감하고 같이 다니는 엄마들끼리 말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언니랑 저희집이랑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요.
새언니가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다른 건 아니고 엄마들 사이에서 불매운동하고 있는
우유를 구매하는 걸 누가 보고
부도덕한 기업이 파는 우유 애들한테 먹이고 싶나
동네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에요.
저희 동네는 이런 거 좀 철저하게 엄마들끼리
잘 지키자고 하는 편이라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그 브랜드 우유를 잘 안 가져다 놓는데
새언니가 거리낌 없이 그 우유를 사는 걸 누가 보면서
저까지 개념 없는 새언니 두었다며 너무 난감한 상황이에요.
새언니한테 얘기를 한번 했었는데
새언니는 아버지가 옛날에 은퇴하시기 전에 그 우유 브랜드에 우유를 납품하는 젓소 농장을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자기는 그 우유 먹고 싶다고 그러면서
다른 브랜드 우유로 바꿀 생각을 전혀 안해요.
부도덕한 기업이 생산한 우유
아이에게 먹이고 싶냐 몇번을 말했는데도
자기는 그냥 옛날 농장에서 잘 컸다며
우유 가지러 왔던 아저씨가 아빠한테 친절하기도 했고
나쁜 사람도 아니었고
자긴 나쁜 기억이 없다며
말이 안 통해요.
새언니 때문에 저까지 같이 싸잡혀 왕따 은따 당하는
느낌인데
어찌하면 새언니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제가 다른 브랜드 우유 배달시켜줄까 싶기도 하구요.
그럼 그 브랜드 우유를 먹지 않아도 될거고...
어쩜 좋을까요...
주변에 이런 일 겪으셨던 적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