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안녕하세요 몇시간 사이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자기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뭔가 위로가 되는 기분이에요ㅠㅠ맘같아서는 댓글들 출력해서 윗층 현관에 붙이고 싶네요
바로 윗층 소음이 아닐 수 있다는 댓글을 보고 좀 더 상황을 자세히 알려드리자면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와 작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집이 마주보고 있고,집과 집 사이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 집 양쪽으로는 그냥 허공이에요.)윗층에서도 너무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저희도 다른 집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 다른 원인을 찾아보려 했는데소음과 진동을 처음느끼기 시작한 때와 그 집이 이사온 날짜가 정확히 맞물리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도17층 (바로 윗집) 같다고 하셨어요.그동안 18층 (윗윗집), 19층 (꼭대기층), 옆집 (아이있는 집)에서 어떤 소음도 느낀 적없이 15년을 살았었습니다, 전문가분께서도 거실 큰 창과 조명이 흔들릴 정도면 바로 위에서 내리찍는 소리일 확률이 크다고 하셨습니다.윗층이 아닐 확률은 희박한것 같아요.
오늘도 세시간도 못자고 애뛰고 소리지르는 소리에 깼습니다ㅠ댓글에서 가장 공감됐던게 아이가 활동적이면 데리고 나가서 마음껏 뛰놀게 했으면 좋겠는데어제오늘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요ㅠ오늘 점심때 쯤 아이가 악에 받쳐 울다가 발 구르다가 반복하길래 참다가 결국 경비실에 말씀드렸어요.왜 우는 아이를 달래지도 않고 실내에서는 뛰면 안된다는 훈육을 안하는걸까요ㅠ어찌됐던 매트라도 깔아줬으면 좋겠는데ㅠ정말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우퍼나 보복소음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십니다 똑같은 사람 되는거라고ㅠ친구는 저 아이 커서 제가 일할 초등학교 입학할거 아니냐면서 그때 1학년 맡아서 복수하라는데진짜 층간소음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지 저도 그만 솔깃해버렸어요ㅠ
저도 워낙 스트레스라 관련 카페가입해서 글도 많이 찾아보고 했었는데정말 암울하게도 층간소음 중재센터나 경찰은 도움 안돼고 결국 보복 소음으로 맞서다가잘 해결되신 분들도 있고 본인이 이사가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우선 저희 가족은 최대한 이성적인 선에서 잘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웃사이센터 방문상담을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윗층에서 상담거부를 했지만 상담 동의 우편 재발송 해달라고 부탁드렸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윗층에 연락해서 협조하라고 말하겠다고 하셨어요.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ㅠㅠ
이 이후에도 해결이 안된다면 우퍼사서 제 방에라도 틀어야겠어요.이것 말곤 방법이 없다고 하시니ㅠ아직 학생인셈이라 부담되는 비용이긴 하지만 20만원 돈으로 해결이 된다면 코트 한 벌 못사더라도 해결하고 싶어요ㅠ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잘 해결된다면 좋은 후기라도 가지고 올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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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층간소음 관련해서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방탈로 문제된다면 말씀해주세요 글 삭제 하겠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20대 여자라 이해를 못하는건지 싶어서 여쭤봅니다.지난 8월 말 윗층에 아이가 둘인 집이 이사를 왔습니다.15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살던 집인데 층간소음으로 살면서 느껴본 가장 큰 스트레스에 온가족이 괴롭습니다.
원래 집에서 아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게 놔두시나요?어떠한 제재도 없이 운동장처럼 뛰고 소리질러도 아랫집 산다는 이유로 이해를 해야하는지..지금도 아이랑 아빠가 뛰면서 소리지르는 소리에 황금같은 주말에 마음편히 쉬지도 못합니다.엄청난 스트레스에 뭘 먹으면 소화도 안되고 토할 것 같아요.두달 동안 3키로가 빠졌습니다.
직접 올라가서 얘기하고, 관리사무소와 경비실도 통해보고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신고도 해봤는데 윗집에서 상담 거부했고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
애가 뛸 수 도 있지, 늦은밤도 아닌데 왜그러냐는 식의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면 그날은 어른도 발 뒷꿈치로 찍으며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 보복소음으로 괴롭습니다.한번은 동생이 천장 무너질거 같아서 올라갔더니 어리다고 쌍욕만 먹고 내려왔습니다.
아이케어하는거 힘든거 압니다. 아이 우는소리 노는 소리 시끄럽지만 그 소리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참고 이해하고있습니다.하지만 보호자로서 아이가 피해를 줄 때 제재할 자신이 없으면 공동주택 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특히 아랫집에서 몇번을 힘들다고 얘기했다면요.아이도 여섯살이면 다 알아들을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훈육 자체를 안하는 것 같아요.보통 여섯살이면 제재가 전혀 안되는 나이인가요?
아이엄마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저희집이 이기적인 걸까요...이사가는 것 말곤 답이 없을까요 정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