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됐네요 댓글 잘 읽어 봤습니다.
1. 일하는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 까지 입니다
어린이집은 9시 30분~10시 사이에 아이 데려다주고 그 이후에는 집안일을 좀 하고
출근을 합니다. 출근시간은 약 20분정도 입니다
2.맞춤법 틀렸다고 지적하시는분들 계시던데 급하게 쓰다보면 좀 틀릴수도 있지 ㅎ
꼬투리 잡을게 그거 밖에 없으신가요?ㅎㅎㅎㅎ
3.일을 시작하기전에 제발 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월급이면 부족한게 아니다 명품 까진 아니더라도 철마다 옷 살 수도있고
1주일에 2~3번 비싼건 아니더라도 고기 먹을 수 있는 월급인데
왜 돈을 벌려고 하냐고 하니 자신의 꿈이라고 합니다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더군요
4.사실 일 그만두게 하고 싶었던 이유가 육아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서
녹용 지어서 먹이고 각종 비타민 먹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는데
아이 보기 힘들다고 난리칩니다 어린이집을 보내는데도 그렇게 말할정도니
육아랑은 잘 안맞나 봅니다
집에만오면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난사람처럼 애봐라 설거지해라 청소해라 등등
회사가 전쟁터면 집은 지옥입니다.
5.밥 해먹고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저녁에 밥 해달라고 하니
몇번 해주다가 까먹고 그러는게 반복되고 굶고가는게 싫다보니 말싸움도 좀 했구요
처음부터 컵밥먹으라고 한건 아니에요
여긴 여초싸이트라 여자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하고 올렸는데
역시나 댓글은 예상했지만 ㅋㅋ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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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 35에 슬하에 4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 아빠 입니다
와이프는 학원 강사이고 결혼하기 전에 학원에서 강의 하다가
저와는 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결혼후에 일을 그만두고 바로 아이를 가졌구요
저는 사람들이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며 연봉은 6500 입니다 (작년 원천징수 기준)
회사 출근은 8시 30분 까지라 아이가 자는동안 와이프가 밥을 해줬었는데
이제는 자신도 맞벌이를 하니 더이상 밥을 해줄수가 없으니 컵밥을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컵밥 먹어보니 진짜 맛 왜이렇게 없는지 도저희 못먹겠더라구요
와이프는 월 100만원 벌고 연봉으로 치면 1200인데
어떻게 그게 맞벌이 라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와이프가 일 하기전에도 설거지와 분리수거는 제가 했었고
가습기 청소 , 아이 목욕 , 양치질 등등
제가 퇴근하면 씻고 아이와 놀아주면 자신은 이제 육퇴 한다면서 편하게
지낼수있도록 배려했다고생각하는데
월 100만원 버는거로 각종 집안일이며 아침밥 까지 못하겠다고 하니 참...
결혼할때는 제가 1억 와이프는 혼수만 해서 1500했습니다
20평짜리 소형아파트에서 시작을했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예단 이런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서로 둘이 잘 살겠다고 어른들 설득 시켜서 했고
사회생활 힘들다고 일도 결혼후에 바로 그만두게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바쁘셔서 1년에 2번? 명절때만가고 그때도 제사도 없어서
밥도 사서 먹기 때문에 시월드는 찾아볼수도 없는 집입니다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까요 아침 밥은 꼭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