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학년 올라가는 대학생입니다
입시때도 제대로 준비를 잘 못했던건 맞지만 , 운도 안따라주고 집안 사정도 안좋아서 원래 성적보다 한참 낮은 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도 생각 해봤었지만 시간과 비용이 드는것을 생각하면서 어차피 진학을 했으니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온 대학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고 , 동기들도 과제 학교생활 무엇하나 열정을 가지고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대학생활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제 주변 학우들이 유독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나만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틀린 생각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주변 환경에 적응해가며 점점 안주하는 느낌이였고 , 계속 남탓만 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대학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단기연수나 홍보대사 , 많은 대외활동에 지원하고 싶어 많이 알아 봤었습니다 .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전혀 없어 보여서 혼자 신청했다가 , 면접 보기 전부터 각자 서로 알고 있는 사이에서 연습하는 분위기에 지레 기가 눌려서 면접을 망친게 몇차례 ㅠㅠ 저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지만 이전 기수의 선배와 아는사이고 미리 예상 답변을 준비해온 학생들과는 경쟁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존감도 낮고 그렇다할 인맥도 없고 노력도 안하는 학생인거 같아서 너무 무기력합니다 .
이번주까지인 해외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신청은 하고 싶은데 , 혼자 하기엔 너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평소 혼밥이나 혼자하는 일은 자주 하는 편이라 그런 편에서는 두려움은 없는데 , 대외활동마저 혼자서 하게 된다면 너무 무섭고 떨릴것 같아서 기분부터 우울해집니다 . 이것만은 혼자 하고 싶지도 않고요 평소에 주변 친구들도 워낙 좁게 사귀고 친화력도 없는거 같아서 혼자 신청해서 붙었다고 해도 제가 프로그램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ㅠㅠ (지레 고민부터 ...)
이 자리에 머물고 싶진 않은데 그냥 혼자서 모든것을 찾고 한다는게 너무 어렵네요 ... 다들 이런건가요
혼자서 열등감에 앞으로 못나가는것 같아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졸업학년인데 학과의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일단 저번 학기부터 공무원 준비를 병행 하고 있긴 한데 이것도 내 길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정신차릴 따끔한 조언도 괜찮고 현실적인 조언도 모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