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얼마 전 결혼을 한 신랑인데요. 한가지 남들에게는 말못 할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제 와이프가 입냄새가 좀 심한편 입니다.
24시간으로 따지면 대부분 입냄새는 나는 정도구요. 냄새의 경중이 다르다가 차이 인거 같습니다. 가까이서 이야기하면 대부분 알아챌 정도의 구취가 있는데요.. 주위 사람들은 상처될까봐 이야기를 안해준건지 말해줘도 그냥 넘기는건지 몰라도.. 30살 중반을 넘긴 지금까지 구취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애를 할 때도 참다 못해 꾀를 내었었는데, 모른 척 치과 앞을 지나가다 요즘 스케일링이 건강 보험이 되어서 싸다더라.. 데이트도 건강 챙기면서 하자면서 즉석으로 스케일링 받으러 가자는 식의 시나리오를 짜서 (실제로는 동선까지 짜놓은 거였지만..) 치과에가서 스케일링을 받은 적도 있구요.
(이때는 먼저 받으면서 선생님께 몰래 여친이 구취가 좀 있는 편이라 신경써서 봐달라고 몰래 부탁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칫솔질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전동칫솔을 선물로 주기도 했었구요..
그렇지만 이후에도 구취가 있는 걸로 봐선 치주질환은 아닌거 같습니다. 편도 결석이나.. 위장계통쪽인가 싶기도하고…
멘탈이 강철같기도 한거같지만 한편으론 갈대 같은 와이프인데…
“입냄새가 심한데.. 나는 그래도 상관이 없지만 건강이라던지.. 걱정이된다..” 얘기를 하면 상처받을까봐 두렵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는 방법이나 해결 방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