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계속되던 비가 이제는 이번주 내내 눈까지 합세해 내린다...
비...
정말 싫어하는데...
집에서 보는 건 좋아도 그 속으로 들어가는 건 정말 싫다.
오징어 숙회 무침 & 버터 바지락 구이
이틀전부터 매콤하면서 살짝 쫄긴한 것이 생각났다.
오징어의 형체가 비몽사몽 날아다녀 결국 오늘 두마리 세트로 집어왔다.
배를 가르지 않고 손질하고
대파칼로 양념간이 잘 들도록 아무렇게나 쓱쓱 그어준다.
(속닥~ 실은 삼시세끼에서 차줌마가 하는 거 보고~)
소금 살짝 너무 질겨지지 않도록 오징어가 통통해짐이 올때
얼른 불을 끄고 찬물에 던져넣는다.
찬물에 목욕하고나니 색감도 더 선명하고 쫄긴쫄긴한 느낌적인 느낌~
재료 준비하고 보니 두마리는 늦은시간 혼자 먹기에는 많다~
그래서 한마리만 오징어 링 송송~ 야채 송송~
양념장은
고추가루 밥숟가락 두개, 국간장(진간장은 색감어둡고 간장맛이 진하게 나서 패스)밥숟가락 3~4개, 매실액 크게 4개, 참깨 참기름크게 한수저, 간장은 야채와 오징어, 그리고 내입맛에 맞게.
손으로 무침무침한 오징어 숙회 무침 접시에 담고
심심하면 걍 구워 먹는 버터 바지락( 버터 조금, 소주나 화이트 와인조금, 단 해감할때 소금이 들어가므로 크게 간하지 않아도 달달하니 조갯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조개가 열어지면 바로 불을 끈다. 그래야 쫄깃하게 맛있다)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과 비, 사람과의 작은 트러블...
그리고 금주를 하고 싶었는데....
한잔 중이라시며 사진까지 날려주신 어떤분을 탓하며....
엄청세일하는 스파클와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실은... 3병 들고옴.....)무지무지 배가 고프지만 국수 삶는 거 귀찮아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딱구개 딸랑~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당신들을 생각합니다. 그속에 나두요.
내 몸이 아파도 말못하고
서러움 속에 눈물이 났어도..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당신들께...
남의 편을 드는 남의 편을 보며
속상하고 속풀이 할곳 없었을지라도
가끔은 ‘잘했다’라고..
말해주는이 없어 풀이 죽을지라도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당신들께...
세상 모든것이 지치고 힘들다고 느껴져도..
명절의 속상함에 눈물이 나도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당신들께...
세상살이가 오늘만 왜그리
쓰게 느껴져 소주 한잔 생각나는데도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냈을 당신들께...
연휴동안 편하지 않은 마음...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않아
소주 한 잔에 또는 마음 차분히 해주는 차한잔으로
대견하고 잘했다 내 자신에게 주는 작은 휴식...
오늘하루도 멋지게 잘 살아내셨습니다.
그속에 나두요...
ps~ 2/10(월) 18:30분(시간 변경 있음요)도쿄에 계신분들 한 잔 합시당~
소소하게 소주파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