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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른 친구의 선물때문에 고민돼요

ㅇㅇ |2020.12.16 17:20
조회 339 |추천 1
평범한 20대 여대생임 (이런거 처음써봐서 어색한데 이해좀 ;;)
요새 코로나땜에 온라인 강의 듣고 그래서
집으로 내려와 있었음
(집 서울아님)

다들 집이 멀어서 친구들이랑 만날수가 없더라고
근데 친했던 과애들 몇몇이랑
연말 선물 교환식? 그런거 하기로함

근데 애들이 서로 선물 얘기하는게
금액대가 엄청 높음
난 3-5만원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걔네는 10만원대부터 시작이더라;
애들이 다 집이 서울이라 그런지
여유로워보였음

아무래도 내가 3수해서 나이도젤 많고
과외알바도 한다는걸 알아서
다들 나 돈 많은 줄 앎;;
기대하는게 다들 보임

그래서 나도 큰맘먹고 조말론 향수 젤작은 용량 삼
그래도 명품이니까 괜찮겠다 싶었음..
근데 갑자기 선물 교환하기로 한날
되기도 전에 나한테 선물 줄 애가
택배보낸거임;
날짜 계산 못했다고 미안하다네 ;;

대충보니까 조말론 향수,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반지 세트
와인이랑 외제과자? 등등 진짜 한꾸러미더라고..
가격 대충 어림해보면 정말 30만원 넘겠더라 싶고 ..
그 만큼 나 위해서 준비해준것 같았음
근데 난 딸랑 향수 하나 준비했는데 너무 미안한거임 걱정되고

그거보고 나니까 부담스러움 동시에
딴것도 더 사야하나 싶고;;
근데 내가 과외비를 온전히 내가 쓰는게 아니라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여동생 예체능 입시하는데 특강 거기에 보태고 있거든
돈이 없다 이말이야

그렇다고 해서 나이많은 언니가 향수 하나만 주기에도 초라하고
뭐 할말이 없다..뭐 있어보이는 선물같은거 없니ㅠㅠㅠㅠㅠ

자존심도 줄지만 너무 미안하고 그냥 너무 미안함
애들 다 착해서 다 챙겨주고 싶고 그런데..
근데 거기다 대고 돈없다 말하기도 쪽팔리고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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