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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의절하고 10년을 살았는데 엄마 따라간 여동생이 찾아왔습니다

ㅇㅇ |2020.12.22 02:10
조회 1,140 |추천 0
살면서 장남이라고 맞이라고 하면서 저를 압박하고 아무것도 준게 없는 엄마 그런 엄마가 죽는다고 여동생이 찾아와서 저보고 임종을 지키랍니다 여태까지 저한테 아무것도 해준거 없고 부모로서 자식한테 해야할 일들은 여동생한테만 하고 저한테는 그저 남처럼 아무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그나마 아빠는 집안일에 신경쓸 여력이 아예 없었고 엄마가 노골적으로 차별대우 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친할머니가 돈 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친척형한테 교복 물려입고 1학년때 할머니가 돈내주시다가 돌아가셔서 그때부터 알바 했고요 어려서부터 중학생때까지 쭉 옷 엄마 친구 아들, 친척형 옷 물려입고 신발도 물려신고 그렇게 살다가 고1때 알바해서 첫 월급 탄걸로 옷이랑 신발 샀더니 동생년이 그거 보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다짜고짜 제 뺨을 때리고는 얼마 훔쳤어? 라길레 뭔소리냐 나 알바해서 첫월급 탄걸로 산건데 라고 말하니까 거짓말 하지말라그러고 또 뺨 맞았고 월급봉투 보여주니 그제서야 믿는눈치더라고요 사과는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취업할때 몇번 광탈하고 아빠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 했습니다 취업좀 시켜달라고 아빠한테 전화하니 바로 아빠 친구분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됬고 첫월급 타고 아빠한테는 나름 감사해서 단 둘이 술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예기 하니 미안하답니다 일만한다고 집안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답니다 엄마가 그런줄은 몰랐답니다 아빠한테 왜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줬냐 고등학생때 얼마나 고생한지 아시냐고 눈물흘리면서 말했더니 아빠가 놀랍니다 니 고등학생때는 지원해줄려고 엄마한테 돈 줬다면서 액수 말하시는데 그 돈이면 고등학교 생활 내내 학교에 들어가는 돈 다 내고도 달에 100만원씩 쓸정도의 돈이더라고요 근데 저는 받은게 없어서 뭔소리 하시냐 돈 받은거 없다 라고 하니까 아빠 집에가서 화내시고 엄마랑 대판 싸우고 이혼 하셨죠 여동생은 엄마랑 갔고요 그렇게 아빠랑은 간간히 연락하고 엄마랑 여동생이랑은 아예 의절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여동생이 찾아와서 엄마가 위독하다고 울고 제발 같이 가달라고 엄마가 찾는다고 제발 같이 가자고 해서 지금까지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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