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내가 진짜 이런글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나름 배울만큼 배운사람이고.. 일할때는 똑부러지는데
왜이렇게 이성관계에서 만큼은 ㅂㅅ같은지 모르겠다ㅠ
코로나 터지고 이번년도 초에 어플에서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얘기 까지 오가면서 잘 사귀고 있었는데.. 남친 폰 에서
국민어장 어플 발견함.. 남친이 it관련 사업하는 사람이고
폰도 워낙 여러개고.. 어플도 이것저것 다 깔아봐야 하는 일이라..
처음에 일때문에 그렇다는 말 철썩같이 믿고 넘어가줬는데
크리스마스 전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림ㅠ
대화내용 보는데.. 서로 사진 주고 받고 난리도 아니더라
근데 또 그와중에 번호는 안알려줬대..?
솔직히 남친이 나한테 해준게 너무 많아서 ㅠㅠ
여태까지 남자들 만나면서 퍼주기만 했는데 이번 남친은 진짜 나한테 매번
명품선물에 심지어 내가 일그만두고 카페하고 싶어하니까 카페 차려주겠다고
해서 코로나끝나면 카페하려고 같이 부동산에 카페자리 보러다녔는데ㅠ
그런 남친이라 그런지 바로 헤어지자고 하기가 너무 힘드네….
괜히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싶고ㅠ 근데 국민어장 어플 에서 여러명 한테
그런건 아니고 딱 한 명 여자애랑 좀 끈적하게 대화하고 사진 주고 받았던데
여자애가 그와중에 엄청 예뻐서 또 현타오고ㅠ
그래도 그렇게 예쁜여자애가 사진 보내면서 번호 알려달라는데도 안알려준거 보면
그래도 선은 지키는거 아닌가.. 싶고.. 차라리 대놓고 바람이면 이렇게 머리아프진
않을텐데.. 어떡해야 하나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