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자고 있을 때 절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쓰니
|2021.01.25 19:24
조회 151 |추천 0
폭력을 당하는 건 기분따라 다르고,
막말은 기본에 하루 한번은 무조건 대화 중에 다퉈요.
차라리 애인이나 남편이면 고소라도 할텐데,
엄마가 그러는데 답도 없어요.
다툰다는 것도 제가 악에 받쳐서 버티려고 애쓰는거지.
완전 어거지에 말도 안되는 자기 편향적인 입장 설명.
우기는 거 일등에 했던 말 다 없었다고 하루에도 몇번이고 바뀌고, 자기 기분대로 안따라주고 말안들으면 전부 다 그만둬버리라고 으름장 놓는 신경질, 변덕스러움에 미쳐버릴 거 같은데.
가족이 하는 사업으로 얽히면서 절 더 못괴롭혀서 안달인거 같아요.
밖에서는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인양 친절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인척 하는데, 안에서는 쌀안닦아놨다고 때리고 김밥에 시금치안넣었다고 패고 눈썹 못밀게 했다고 핸드폰 부숴버리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걸 말하면 주변 사람들은 믿지 않거나 뭔일이 있어서 그랬겠지. 그래요.
만두를 먹는데 간장을 일부러 자기쪽으로 뿌린거라면서 먹던 판도 뒤집고 만두를 던져서 발로 여러번 짓밟고 욕을 하고, 자기는 롯*리아만 먹는다면서 맥*날드 햄버거세트 사준걸 저한테 집어던져버리고.......
하루에도 "우리 열심히 하자."했다가 정작 엄마는 없어져버리고, "내가 앞으로 욕 절대 안할게."해놓고 그 날 밤에 죽어버리라고 쌍욕하고 막말하고 패요.
자기 기준에 안맞거나 말을 안들으면 가만히 서서 노려보거나 뚫어져라 쳐다봐요. 돌아버리겠는데, 그걸 말해도 듣는 척만 하고 진짜 듣지도 않아요.
아무 감정도 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살의로 가득차있는 걸 알아서 대체 왜 쳐다보냐고 물어봐야지만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어요.
아프다고 해도 제가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고, 엄마가 아픈건 이세상 천지 엄청나게 고생한 난데, 너때문에 이러고 개고생해서 아픈거다. 전부 다 너때문이다 모드로 들어가서 막 고래고래 소리지르거나 난리치면서 발버둥 치고 그러면서 병원은 안가요.
다들 말하면 믿기는 커녕 제가 싸가지없거나 버릇없는 인간인양 되어버리고, 또라이는 항상 저에요.
집안에 모든 사람들이 엄마가 왜 이러는지 도대체 이유라도 알고 싶은데, 모르겠다고 말해요.
도대체 왜 본인이 한 행동이나 말들을 안했다고 말하고 한적 없다고 꾸며대고 정말 그렇게 믿어버리는 걸까요?
몇번정도도 아니고 진짜 수천만번은...... 아니 하루에 몇번이고 그러고 또 그러고 또 그러니까.
칼들고 와서 죽여줄까 그러는데 그냥 찌르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죽고 싶다니까 칼들고 와서 그런게 한번도 아니고......
정신과 가는 게 알려져서 같이 가자 사정했더니 듣는 척 하더니만 정신과 앞에서 내가 저 앞에 차도에 뛰어들건데 너도 같이 뛰자. 같이 죽자. 이래요.
그냥 나 좀 정상적인 집안에서 정상적인 엄마 밑에서 크고 싶어요.
제가 지금 나이가 32이에요. 저 진짜 살고 싶어요. 제 동생도 이상하고 아빠도 이상하고 저도 더 이상하지만, 진짜 엄마 때문에 못살겠어요.
동생은 저 버린지 오래라서 저에 대해서나 엄마에 대해서나 알아서 신경끄고 살고 있고, 아빠는 원래 본인도 힘들어서 어떻게 할 상황이 아니에요.
아침에 잠에서 못일어난다고 이불 방수커버천으로 제 얼굴을 감싸고 조르는데 숨이 막혀서 켁켁 거리다가 왜 그러냐니까, 미친 악마같은 년이라고 하고.
그냥 차라리 자고 있을 때 단번에, 두번 다시 살아서 고통스러울 일 없게 절 죽여버렸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차라리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는데, 전 사라질 수도 없어요. 겁이 많아서 죽지도 못하고 있으니까요.
제발 어떻게든 해결책을 내고 싶은데, 제가 따로 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도 아는데, 지금 사업적으로도 그럴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빚진 걸 갚아야할 처지인데 점점 더 심해져서 미치겠어요. 제발 누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