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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근로 의욕이 없는 아내 때문에 고민입니다.

진심울화통 |2021.04.30 14:26
조회 22,638 |추천 98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한지 5년차 30대 중후반 신혼입니다. 제가 4살 연하이고, 슬하에는 41개월된 아이가 하나있습니다.
결혼 후 출산 3개월 남기고 아내가 일을 그만두었고, 아내는 현재까지 전업주부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연봉 5천 중반정도의 외벌이로 생활을 하고있구요.
당장 외벌이여도 생활이 문제가 없어서일까요? 아내가 맞벌이 생각이 전혀없습니다.{아내는 결혼전 일반사무(회계,총무,기타 업무등)를 했었습니다.}

최근 저는 아파트 청약이 당첨되어 잔금을 모은다고 빠듯하게 생활을하고 있구요, 대출금과 부족한 금액이 어느정도 인지 계산해보면 지금 벌이로는 좀 힘들것 같더라구요,
해서 아내에게 이런 부분을 상의하고자 미안하지만 맞벌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 벌이로 어느정도 부족하고 앞으로 받아야 할 대출이 이정도다’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아 그래? 그렇구나” 이러고 끝이네요..

참고로 저는 월 생활비가 부족할 것 같으면 주말에 택배일을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4-5시간 일하는 문화회관 시간제 근무 일자리 소개도 제가 알아보고 제안을 해주어도 그냥 듣기만..
다른 일저리 이거저거 소개시켜줘도 듣는체 마는체 합니다.
하다못해 키즈카페, 커피숍,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등 이라도 해보자고 해봤지만 듣기만하고 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네요...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자 “ 우리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 나중에 아이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 라고 해보아도 “그러겠네” 라는 대답뿐.... 더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집에 있으면서 드라마를 보거나 친구들 만나서 커피, 수다떠는게 전부이구요, 냉장고 안에는 반찬없이 텅텅 비어있고 반찬이 있는 날에는 반찬가게에서 사오는게 전부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매번 가득이고, 제가 퇴근하고 오면 저에게 버리고 오라고 시키네요...
낮에는 도대체 무얼 하는건지 짜증이나네요.

제가 퇴근 후 친구, 동료와 술 한잔하고 오는 날에는 코로나 시국이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가 엄청나고, 용돈이 많은가보다? 줄여야겠네 어쩌고....
정작 본인은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브런치먹고 백화점 돌아다닙니다. 코로나는 술집에만 존재하는건가요?

아이가 좀 크면 맞벌이를 하겠지하고 기다리는중인데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이 초1되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더라...”

앞으로 4년은 더 남았는데 아주 답답한 심정입니다.

왜 육아와 가사는 나눠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돈 버는건 저만의 짐일까요..?

제가 일하다 쓰러져 병원에 의식불명으로 입원하면 그때는 본인이 나가서 일을 할까요?

집에서 혼자만 천하태평인 아내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해결방법이나 조언은 감사히 받아들이겠으니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추천수98
반대수11
베플니남편|2021.05.01 00:14
경제권을 완전히 박탈당하면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베플ㅇㅇ|2021.05.01 01:20
경제권을 가져오시고 가계부 쓰게 하세요 생활비는 가계부 검토해서 일주일마다 지급하시길
베플아이봐줄사...|2021.05.01 17:45
돈모으는건 중요한데 그럼 아이는 어찌되나요? 저는 워킹맘인데요 아이들 시부모님이 봐주고 있거든요 저두 아이 봐줄 사람 없으면 알바정도만 알아봤을거예요! 그리고 아이 맡기는건 공짜가 아니구요 월 간식비 빼고 80만원씩 드립니다! 거기에 어린이집 추가 비용 30정도 들구요 아이들 어린이집 가있어도 봐줘야 하는게 보통 종일반은 9시반에 차타고 가서 5시쯤 하원이라 애매하거든요 초등학생은 더 빨리 끝나고 학교 끝나고 학원차 타는것도 어디서 몇시에 누굴 만나서 타야는것도 한두달은 봐줘야 하구 요즘은 코로나라 학교 안가는날은 긴급보육 하기는 하는데 끝나는 시간이 애매해서 학원차랑 시간안맞고 그래서 학교끝이랑 학원가는 시간아이가 진짜 애매해서 그시간에 아이를 봐주시는거 때문에 어머님께 돈드리고 맡기구요 만약 봐줄사람 없이 초등생 되면 학원 하나만은 안될거니 보습하나 예체능하나 보내야는데 보습이 보통 1학년도 수학 영어 기타과목 따로받아요 학원비만 백은들어갑니다! 저는 어머님 계셔서 어머님 80드리고 태권도만 14들구요 그리구 간간히 감사한마음 뽀너스도 드려요 특히 초등학교가서 장난 아닌게 코로나때문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데 교육부에서 했다가 말았다 해서 진짜 난리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1학년때는 엄빠중 한사람이 붙어있긴 해야하는건 맞아요 다행히 전 신랑이 회사가 가까워서 6시땡 되면 아이들 대리고 가르치는거 책임지고 있고 아프거나 할때는 시부모님이 봐주시고 어린이집도 방학이 분기마다 있는데 그때마다 아이 봐주는것도 일이예요 아이 전담해서 봐줄사람 있는게 아니면 힘들지 싶으네요 만약 회사가도 출퇴근시간 고려했을때 10to6라고 해도 8반부터 7시까지는 글쓴분 자녀는 어린이집에 계속 있는건데 아이에 대한 계획이 없으면 무조건 맞벌이는 애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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