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추가 마중을 40분을 가야하나요?

ㅇㅇ |2021.05.19 00:12
조회 26,028 |추천 14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매번 명절 (설날. 추석) 때나 경조사 있을때 엄마가 시외버스 타고 고향에 내려갔다 오시는데요. 매번 항상 꼭 집에서 지하철로 편도로만 40분걸리는 고속터미널 앞까지 마중오라고 하십니다.
고향에서 바리바리 물건 싸서 버스타고 오시면 제가 짐 대신 들어달라는 뜻으로요.
처음 한두번은 그럴수 있지라며 나갔었는데요. 매번 오라하시니 황당합니다.

짐도 엄청 많아요. 시골에서 싹쓸이 해온 느낌. 무슨 꿀단지에 과일에 진짜 무겁고 짜증납니다.
절대 택시 안타시고 택배로 부치지도 않습니다. (택시비 내준다해도 아깝다고 안탐)꼭 그 무거운 짐을 들고 서울까지 오시네요. 제 형제는 뭘 그럴수도 있지 그런거로 그러냐 하던데요. 그래서 근 10여년동안 저만 마중 나가는거 안간다했고 형제보고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불효하는건가요? 다른집도 다 이러나요?


+++++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줄이야..
별거없는 후기글입니다.

한두번 나갔는데 10년이라는 건
계속 나다가보니 계속 그렇게 하게되어 그랬다는 뜻입니다.


평소에 제가 은근 쌓인게 많았나봅니다.
명절 그거 몇번 안되는거 나갈수 있죠.
짐들고 7호선 퇴근길에 빡빡하게 서서 올수 있죠.
시장 보는거 짐 들어드리고 뭐 사와라 하는거 할수 있죠. 다른 자잘한 심부름도 할 수 있죠.

근데 다른 형제 놔두고 저만 시킨다는게 참 서운하고 억울합니다.
왜 가족흉을 여기서 보느냐고요?
수백번 말했지만 가족들이 들은척도 안했기 때문이고 제가 그것도 못하는 쪼잔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아쉬우면 찾는 사람이 되었고요.
참 할말은 많은데 너무 구구절절은 싫으니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4
반대수111
베플ㅇㅇ|2021.05.19 16:49
나같으면 당연히 나가는데, 다른 형제가 있는데도 혼자만 챙기고 나가면 화날것 같긴 함. 댜른 형제랑 번갈아서 챙기자고 해보고 안하겠다고 하면 님도 이제 쉬어요. 지하철로 40분이면 택시타고 이만원 정도면 오겠구만... 짐 들고 지하철 타는거 넘 힘들잖아요. 님 엄마가 고집을 꺽으셔야 할듯.
베플ㅇㅇ|2021.05.19 03:22
처음 한두번은 그럴 수 있지 라더니 10년을 나갔다는 건 뭐 쓰러졌다 깨어났나?
베플ㅇㅇ|2021.05.20 14:50
외동도 아니고 다른 형제가 있는데도 10년동안 쓰니만 마중을 나간거라면, 열받을만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