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랑 싸우다가 다른사람들한테 조언을 들어보고자 몇 글자 남겨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6개월된 신혼이에요
저는 25살 남편 32살 곧 100일 되는 아가도 있네요
길게 말할것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원래부터 성욕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반면에 남편은 성욕이
그다지 많은 사람은 아니였어요 연애때는 그래도 별 문제 없이
지내다가 문제는 제가 임신하고 나서부터 생겼네요
임신초기에 유산징조가 보인다고 병원에서 입원을 권했지만
1박2일동안 병원에 있어보니 집에있는것 보다 정서안정에 좋지
않은것 같아서 다음날 퇴원을 했어요(방이 작아서 옆방 작은소리
하나하나 다 들리고 밖에 애들소리지르는 소리가 아침부터 들려
오니 잠도 제대로 못잤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퇴원을 하고 다니던
회사에도 양해를 구해 일주일동안 휴가를 낸 상태였고 집에서
누워만 있기로 남편이랑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밥, 화장실
가는거 말고는 정말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만 지냈네요.
그렇게 고비를 넘기고 잠잠해졌을 무렵 남편에게 이제 좀 괜찮아
진거 같으니 성생활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남편의 진짜 생각을 저한테 얘기하지
않았어요 저는 그저 하기싫은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몇 달 동안 성욕을 참아가며 지내던중(그동안 많으면
한달에 3번 적으면 1번 정도 했습니다) 저는 성욕이 많은 사람인지라
눈치보며 하고싶다는 사인을 보내도 무덤덤하고 자꾸 넘어가고
하길래 너무 우리 안하는거 아니냐 임신중에 성관계는 아기한테도
좋다는 얘기가 많다 왜 안하려고 하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 제가
임심 7개월때쯤 그제서냐 얘기를 하더군요 혹여나 관계때문에 아기가
잘못되면 자기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
싫다고 했어요 그 말에 저도 동의하기때문에 그때서부터 저희는
관계를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예쁜아가도 건강히 태어나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관계를 해도 될 시기인데 여전히 반응이 없었고
저도 여자인지라 무턱대고 하고싶다고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참고참고 참다가 같이 술마시는 자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이제 해도 되는 시기다 나 아픈것도 많이 괜찮아 졌다
라고 얘기를 하니 여태는 제가 배를 가끔씩 아파해서
못했었다 그럼 이제 해도되는거냐 조심스럽게 묻길래
그렇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날 이후에 남편이 다가와주길
기다렸는데 다가올 생각조차 안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1주가량 지났나 싶네요 아예 대놓고 제가 하고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날은 어찌어찌 했는데 저는 당연히 만족스러웠고
이제 성생활도 건강히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에도 남편은 여전히 다가올 생각도 없고
제가 하고싶다는 사인을 보내고 어필을 해도 그냥 넘기거나
하지말라고 말해왔습니다 어필을 해도 ㅂㄱ도 안될뿐더러
하지말라고 딱 잘라서 말하니 어떻게 제가 더 밀어붙히겠어요
저도 부끄럽지만 참고 먼저 다가갈려고 노력을 진짜 많이했어요
근데도 안되더군요 제가 임신하면서 살이 많이쪘어요 25키로
정도 쪘는데 그때부터 생각이 이상하게 들더라구요 내가
더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는건가 어필이 안되는건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성욕이 아예없는
사람은 아니였으니 혹시나 나한테 매력을 못느껴서 혼자
풀고있나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또 술마시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너무한거 아니냐고 내가 그정도 노력했고 사인을 주는데
왜 할생각이 없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는데
자기가 미안하다 더 노력하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남편을 한번더 믿었어요
저희 아기가 갑작스럽게 생겨나면서 남편이 일을하기 시작했고
많은 월급을 받기위해 평일엔 정말 힘듭니다
12시간정도 일하고 오고 주야간이 2~3주 마다 바뀌는 직업이라
평일엔 힘들거알기에 저도 내색을 잘 안합니다 하지만
쉬는날이나 일찍오는 날에는 어필을 하고있었구요
근데 노력한다는 사람이 그런날에도 할생각이 전혀 없고
어필을 해도 안되기에 불만이 많이 쌓였던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몇 일전 회식을 가도되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회사가 저희남편이 있는 팀 말고 반대쪽 팀은
회식하면 여자들있는데서 술먹는다는 얘기를 남편한테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 시내에는 실제로 그런곳이
널리고 널렸구요 심지어 밖에서 돌아다녀도 업소 아저씨들이
남자들한테 말을 걸어올정도입니다
남편이 있는 팀은 전부 유부남이고 우리는 그런사람 없다고
했었습니다
남편이 회식가도 되냐고 물어봤을 당시 원래 그 날 일찍올 수
있었던 날입니다 그래서 남편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구요
저한테 물어봤는데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안갔으면 좋겠다 나 삐져써 이러니 알겠어 안갈게 삐지지마
이렇게 되서 그 날 회식을 안가는줄 알았는데 카톡으로
얘기하다가 남편이 원래 남자들은 회식을 가야한다
항상 자기만 빠지고 소외감든다 회식하면서 일얘기하는데
나만 그얘기 못들으니 일에도 지장이간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도 회사를 다녀봤고 회식문화 모르는거 아닙니다
저도 회식을 좋아했던 사람이였어요 근데 남편이 저하고 제대로된
성생활도 안하고 혹시나 업소를 가게되면 어쩌나 라는 생각도
들게되더라구요 그 얘기는 안했지만 그날 카톡하면서 싸움으로
번지게 되어 알아서하라고 이제 다시는 뭘하던 신경안쓸테니
맘대로 하라고 하니 남편이 알겠다 나도 내가 뭘하던 상관
안할테니 상관마라 하면서 연락도 안하고 회식을 가더군요
그 날 5시반 퇴근한 남편 11시가 되서도 들어올생각이 없어보여도
니맘대로 해라 라는 생각에 연락안하다가 집앞에 누가 저희 차를
긁고 가서 경찰에 연락하고 그러느라 남편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약속된 시간도 훨 지났는데 오지도 않고 차는 망가졌으니
화가 너무 많이 나서 누가 차 긁어놨으니 당장 오라고 해서
그 날은 그렇게해서 집에들어왔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계시던
날이라 그 날은 그렇게 넘어가고 그 다음날 좋게 얘기를 해서
풀었습니다 그러고 문제는 어제일어났어요
마찬가지로 성생활에 불만이있었던 저는 남편이랑 누워있는데
남편이 같이 라면먹을래? 하더군요 저는 장난식으로 라면말구
나 먹어!! 이랬는데 계속 어물쩡 넘어갈려고 해서 어제 얘기를
또 하게 되었네요 여태까지는 별의별 얘기를 다 하면서 피하더니
어제 제대로 얘기하더군요 제가 __어필이 안된답니다
이런말 하면 제가 상처받을거 뻔하니 얘기를 안했었다고 하네요
저는 그동안 그런사람한테 들이대고 치대고 이게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저한테 살을 빼고 오랍니다 자기도 어필이 필요하다고
나한텐 지금 매력이 안느껴진다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아니
언제는 내가 살이쪄도 상관없다고 자기는 예뻐할거라고 하더니
라고 하니 자기가 정떨어졌다고 하네요 임신중에 제가 애기가
잘못될수도 있는데 자꾸 하고싶다고 하니 그때부터 저랑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럼 내가 살을 빼고와도
똑같은거 아니냐 내 살때매 정떨어진게 아닌데 살뺀다고 그게
돌아오겠냐 라고 했더니 자기도 어필을 받으면 할 수 있지않겠냐
라고 하길래 근데 내가 살을 뺐는데도 안돌아오면 어쩔거냐 했더니
나중일을 왜 지금먼저 생각하냐 그렇게 되면 그때가서 생각하자
라고 하네요 자기도 노력 많이 할거랍니다
그렇게 어제 싸우다가 회식얘기까지 나왔는데 저도 그냥 솔직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오빠가 성생활도 제대로 안해주는데 나는
솔직히 불안하다 라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자기가
언제 여자문제로 속썩인적 있냐고 그런적도 없는데 그런의심은
왜하냐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아니 나한테 매력못느끼는건 진작에 눈치로 알고는
있었다고 그래서 오빠가 성욕이 아예없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이 술먹다보면 실수할수도 있는건데 나는 그실수 한번도
용납할수 없다 라고 하니 아니 자기는 그럴생각도 없고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제가 의심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자기가 잘못한기 없는데 왜 의심하냐 거기서 서로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편과 평소 사이는 엄청 좋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하고 그런일은 정말 안만드는 사람이지만
술자리가면 연락 잘 안합니다 어디갔는지 자리를 옮겼는지
그것조차도 잘 안해요 본인은 술자리가 잦은것도 아닌데
한번가면 사람들앞에서 연락하는거 그거 너무싫답니다
제가 누누이 얘기했지만 사람들읶을때 연락하라는게 아니라
자리를 옮기거나 화장실갈때는 연락을 좀 해달라인데
그것조차도 잘 안해줍니다 전화해도 잘 안받구요
일단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제가 의심하는게 이해못할 수준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추가글++++
제가 살을 안뺀다는게 아니고 살때매 걱정인것도 아닙니다
댓글에 살빼라고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제나이에 평생이러고 살고싶지 않아요
임신하면서 누워서만 지내다보니 쪘었어서 애낳고 꼭 빼리라
다짐에 다짐을 했구요 산부인과에서 출산후 100일안에 다이어트
하게되면 뼈도 다 추스리지 못한 채 건강이 더 악화된다 하여
100일이후로 다이어트 생각중입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이런 상황에 있는데 남편을 의심한거
자체가 이해가 안될정도인지를 묻고 싶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