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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좋을까요? 한 가정의 자녀입니다.

쓰니 |2022.04.28 13:33
조회 11,579 |추천 2
안녕하세요.저는 한 가정의 아들입니다. (2남중 장남)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먼저 아버지는 굉장히 성실하고, 약간의 가부장적인면도 있지만 그래도 집안일도 대부분 다 하시는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어머님께서 바쁜일이 많아 어릴때부터 집안일, 자녀학교일 등 모든일은 도맡아하시고 그런부분이 굉장히 존경스러웠습니다. (이하 생략)
어머님또한 가정적인면과 더불어 지금까지 금전적으로 집안의 가장 큰 노릇을 해주셨습니다. 회사생활, 가정생활 등 한부분도 놓치려하지않고 그저 자녀들만을 위한 삶을 사시는 그런 분입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2년전 그런 아버지가 같은 회사 동료와 바람이 났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저희한테 들통이나 결국 이혼절차 직전까지 밟게되었습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그 도중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그래도 너희들 아버지이자 내 남편이니 그래도 용서해주는게 낫겠다 싶어 약 1년반기간의 별거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아버지와 저희, 어머니와 저희 그사이에도 많은 다툼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코로나기간도있었고, 집안가족들 모두 끈끈해지고, 아버지또한 반성하는모습, 노력하는모습을 보이는것같아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수있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머니께서 그런 아버지를 계속 의심하고, 스트레스로인한 폭력, 욕설 등 태도가 지나치게 심해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버지께서 물론 과거에 그랬던적이 있고, 약올리는 면이 있긴하지만 어머니의 그런 행동들로인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단둘이 대화를 할때도 니엄마가 제발 그만좀 했으면좋겠다, 용서해주기로했으면 사람을 지켜봐주고 북돋아주고 해야지, 언제까지 저렇게 구박만 할거냐 라고 하시면서 한탄을 하시고 매일 눈물을 훔칩니다. 반대로 어머님 입장도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
이런 생활들이 지속되다보니 결국 저는 두분께 이혼하시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저도 많은 스트레스로인해 상처를 받았고, 더이상 주체를 할수 없을것같아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독립을 하는것이 최후의 방법일지 생각이듭니다.
추천수2
반대수29
베플ㅇㅇ|2022.04.29 11:49
바람폈을 때는 그냥 이혼하는 게 나음. 깨진 그릇 붙여봤자 다신 못 씀. 엄마는 머릿속에서 아빠 바람피는 게 계속 반복재생되고 있을 텐데.. 정작 아빠랑 자식들은 잊기로 했으면 잊으라고 할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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