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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애기없음,, 성격차이 어떻게해야될까요

평범한남자 |2022.06.08 17:06
조회 1,506 |추천 0
결혼한지는 10년정도 됐습니다.연상 연하로 만났습니다. 남성인 제가 연하입니다. 차이 좀 많이 납니다. 한바퀴가깝게..
이제 와이프는 50을 바라보고 저는 40이 넘었네요 아이는 노력해도 안생겼고 지금은 당연히 포기 상황입니다. 
제가 직장이 그래서 지방생활, 주말부부를 한 5년 했었고 최근 힘들어 해서 퇴사 각오하고 집으로 아에 들어왔습니다. 퇴사는 안했습니다. 다행히. 
그러고 1년정도됐는데 첨엔 같이 있으니 서로 좋았는데 계속 부딪히네요현재도 맞벌이고 와이프는 주말에도 바쁜 직업입니다. 그래서 주말은 저혼자 있습니다. 평일은...집에 좀 늦게옵니다. 일이 늦게 끝나요. 집에오면 8시-9시정도..그럼 밥먹고 피곤해서 잡니다. 
얼마전에는 제가 1년동안집에있으면서 우리 각자 친정집가는거말고 바람쐬러 가거나 분위기좋은데서 커피한잔 한적이 없는거같다..애기도없는데 우리 왜이리 바쁘게 사냐 했는데 일상은 계속 반복됩니다. 
서로에 대한 불만은 계속 쌓이고 여자는 나이가 있는지라 힘든시기 임에도 제가 힘도 못되주고 오히려 제가 더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일하는데 왜 불만이야 하는데 난 일좀 줄이고 추억좀 쌓자는건데..얼른 정년되기전에 빚이라도 다 갚아야 안되냐는... 주택담보대출. 저는 그거 우리 아무리 벌어 모아도 다 못갚으니 조금은 여유를 부리자인데..
이런 생활을 몇달을 하다보니 이제 부부나 애인이 가지는 설레임? 기대감?전혀 없어지고 있어요.. 그냥 집오면 또 밥먹고 자겠지.. 설거지는 내가 해야지.. 빨래도 내가 해야지.. 나도 돈은 버는데 나혼자 다하네.. 억울해도 어쩌겠어.. 해야지... 그러다 짜증한번 내면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이혼얘기를 하네요
물론 제가 실수하고 심하게 얘기한것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시간 헤어지자는 얘기는 서로 절대 하지않았는데 부쩍 자주합니다. 같이있어도 외루오면 혼자 외로운게 낫겠다고 하네요
열심히 일했고 생활비 한번 안준적 없고 처갓집은 달마다 가고어버이날은 바쁘다고 저혼자 가기도 했습니다. 나도 잘한다고 하는데 제가 하는건 다 불만인가 봅니다.. 
요즘은 밥도 하고 간단한 백숙같은거도 자주해주곤 하는데... 그냥 제 존재자체가 불만인가 싶은 생각이 자주듭니다.
그래서 어제는 우울증, 무기력증 약도 찾아보고 했네요뭘해도 자신이 없어지고 내가하는건 다 잘못된거같고..친구 만나서 한잔먹는것도 뭐라해서 친구도 멀리하고..
착하고 밝고 좋은사람임은 지금도 분명한데 왜 저하고는 이렇게 안맞을까요다정다감 하지 못하고 유머스럽지 못해서일까..그냥 이혼얘기할때 보내주는게 맞는건가..아니면 뒤에 돌아보면 그땐 왜 싸웠나하고 웃어넘길수 있지않을까...
혹시 제가 헤어져주면 드라마처럼 홀가분하게 멋있게 살수있는 사람인데내가 괜히 잡고있는건가.. 
정말 머리가 복잡합니다. 주저리주저리 했는데뭐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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