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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결혼 전 여자친구

냥이 |2022.09.02 19:05
조회 33,545 |추천 111

남편과 저는 결혼 10년차
남편은 저와 연애하기 한참 전에
회사직장 동료와 연인 사이였습니다.
둘이서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회사사람들과 함께 해외에 놀러간적도 있구요
둘이 연인사이였다는건 어찌하다가 알게 됫고
그 여자는 알고보니 이혼한 애있는 돌싱 이였어요
뭐때문에 헤어졌는지는 몰라요

남편과 저는 연애 3년 후 결혼을 했구요
같이 일하는 회사에 전 여자친구가 있다는게
기분나쁘고 싫었지만 직장인데 제가 뭐 어쩔 수 있나요
서로 얽히지만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얽히게 되더라구요
밥을 먹어도 회사사람들 때문에 같이 먹게되고
회식자리도 같이 하게 되고
이래저래 얽히는게 많더라구요
결국 참다가 터졌습니다.

어떠한 이유든 간에 얽히는게 싫다 했는데
자꾸 얽히는게 싫다고 하면서 터졌어요
제 마음은 이해는 커녕 저한테 더 모라하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냐 등등
그러다가 중간에 그 전 여친 회사 그만두고
몇년을 맘편하게 지내다가
다시 재입사를 했더라구요
또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지기 시작했어요

남편회사에 저랑도 친하신 분이 계시는데
저한테 이런저런 장난을 잘 치시는 분인데
갑자기 저한테 사진 한장을 보내시더라구요
뭔가 하고 봤더니
신랑이 회사 남자팀장들하고만 회식한날
떡하니 그여자가 있네요 ?
그것도 둘이 같이 붙어 앉아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사진은 다른 남자팀장들도 다 같이 찍었어요
다 남자고 그여자만 혼자 여자
그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뭐냐고
나한테 거짓말하고 뒤에서 이지랄 하고 다니냐고
사람 병신만드니까 기분 좋냐 하면서
그랬더니 미안하다며 너가 싫어하는거 알아서
말을 못했다는둥 뭐 이래저래 여러 핑계를 대길래
일단 잘 얘기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나서
또 어제 일이 터졌네요
그 팀장님이랑 통화를 하다가 또 다른 사실을 알았어요
같이 밥먹고 다니고 어쩌고 하시길래
일단 통화 끝나고 또 걔랑 밥처먹으러 다니냐 하면서
그냥 일단 냅뒀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제가 옆에 있을 때 업무적인 통화 둘이 하는거 보면
서로 거리두는척 존댓말 하면서 통화하더니
제가 없을때는 반말하면서 다정하게 통화하더라구요
둘이 밥먹는다고 저한테 얘기한적 ?
단 한번도 없어요
차라리 상황이 이러해서 같이 밥을 좀 먹어야 될 것 같아 미안해 이 한마디면 싫지만 이해라도 하겠지요

이것들로 제가 남편한테 온 지랄을 퍼부으니
자기는 부끄럽고 챙피한짓 한적 없다고
오히려 저한테 막 모라하네요
저보고 소설을 쓴대요

이 사실들을 남편한테 직접들은것도 아니고
남을 통해서 들은것도 기분 나쁜데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뒤에서 같이 밥먹고 술처먹고 그러고 다닌게
너무 배신감이 들어요
이거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남편과 저 한번의 고비는 있었습니다.
그 고비일 때 저여자,남자후배 같이 3명이서
술먹고 술이 만땅 취해서 들어왔을 때가 있었는데
남편 핸드폰으로 저여자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집에 조심히 잘 들어갔어?'
ㅋㅋㅋㅋㅋ기가 찹니다.
그리고 그 고비일 때 거의 매일 같이
퇴근할 때 집 데려다주고
하는걸 제 지인이 봐서 그걸 저한테 제 지인이
말해주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제가 오해할만한 행동들이 가득한데
제가 이상한거 맞나요 ?
댓글 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자꾸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길래
제가 글쓰고 댓글들 달리는거
다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내가 이상한건지 너가 이상한건지 확인해보자고

댓글 꼭 부탁드릴게요
너무 흥분상태로 글을 써서
말이 좀 두서 없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 여자 남자친구 있답니다.ㅋㅋㅋ

추천수111
반대수6
베플ㅇㅇ|2022.09.03 11:59
남편 주변사람들이 일부러 알려주는거 같은데요. 일부러 알려 줄 정도면 그 사람들 눈에 회사동료의 관계이상으로 보였을 겁니다. 아내 힘들게 하지 마세요. 회사 사람들도 남편 당신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동료니까 표정관리 하고 친하게 지내지만 뒤로는 진짜 한심한 인간으로 봅니다. 아내분도 남편의 말만 믿지 말고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남편을 버리세요.
베플ㅇㅋ|2022.09.03 10:37
남자입장에서도 이글이 글 그대로 사실인거면. 남자가 되게 뻔뻔하네요. 손으로 어떻게 하늘을 가리나. 꼬x를 떼라 한심한인간. 스스로 저렇게 합리화하면 이세상의 모든범죄는 죄가없게되는건데.
베플쓰니|2022.09.03 09:33
님 하나도 이상하신건 아니구요,시한폭탄 안고 사시는거같아요.
베플ㅇㅇ|2022.09.03 12:02
가지지못한 여자에 대한 환상인가? 남편분 바꿔 아내가 그러고다니면 정말 괜찮겠어요? 어거지부리지말고 그년이 좋으면 이혼하고 그리가요 가정은있었음좋겠고 설레이는 연애는 하고싶고 전 여친이 지금 아내보다 조건이 안좋아 결혼까진아니었고 아내는 현모양처라 탐났던 것도 알겠는데 양심있음 이혼해주던가 그여자 정리합시다 자식도 키우는 사람이 자기가한 행동 고대로 돌려받는 다는 거 진짜 몰라서 이렇게 사람 기만하나요? 그건 오피스와이프고 불륜 바람이에요
베플ㅇㅇ|2022.09.03 13:06
자꾸 예민하다 몰아가는게 다름아닌 가스라이팅이라는 겁니다. 다른게 아닌 이런거요... 제3자가 봐도 어이가 없는데 본인은 얼마나 마음이 심란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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