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 양국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핵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은 공급망과 산업 동맹, 과학기술 동맹으로 확대됐다”며 “한미 과학기술 동맹은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청정수소, AI, 양자, 소형원자로(SMR) 등 신흥기술 분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핵심 원천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만나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120여명의 경제인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함께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에서 첨단산업의 모든 분야에 걸친 양국 기업의 공급망 협력에 대한 열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의 유수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에 바이오 생산설비 투자를 늘리고, 우리 배터리 기업이 조지아주와 미시간주를 전기차의 허브로 변모시키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