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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아들/딸 가능한가요?

ㅇㅇ |2023.05.31 23:06
조회 5,689 |추천 9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오늘 기분 좋은 날이라 여자친구와 술을 한 잔 먹다가 혼외 자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술을 다 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미국에 친자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저보고 만약 자기가 진짜 저를 만나기전에 만났던 남자랑 관계를 맺었고 그 남자의 아이란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저와 만나게 되면서 아이를 출산하게 됐을 때 그 아이를 키울 수 있냐 물었습니다.(제 친자가 아닌것을 아는 상황입니다.)

저는 처음에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걸 모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냐. 그래서 무지는 죄다. 이런식으로 격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생리를 해봤냐 여자가 불규칙적으로 생리를 할때도 있고 6개월동안 자기는 생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무슨 죄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그 상황이 악화되는게 싫어서 알겠다. 내가 잘못 표현했다. 격하게 표현했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상황을 다 이해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그 상황을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그런식으로 생각할 줄 몰랐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어떠한 이야기도 안들어주고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격하게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에 대한 사과를 제대로 하진 못했지만, 제 의견을 꺾으려고 노력도 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분위기상 하면 좋은 답변이 있고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그냥 던져버리면서 거짓말로 무작정 그 말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어디 이야기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주제라.. 인륜적으로든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이든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자극적인 주제로 개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점 죄송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2
베플oo|2023.06.01 10:25
배에 딴놈 애가 들어있나본데 헤어지세요...
베플ㅇㅁ|2023.06.01 08:22
남녀 구분없이 결혼 전 숨기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사기, 결혼 중 숨기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신...
베플ㅇㅇ|2023.06.01 17:17
애 아빠를 모를수 있다는거데 충격이 큰데요.. 얼마나 이놈저놈하고 그짓을 했음 모를수 있을까요? 나중에 혹시나 님이 빡대가리라 상황파악 못하고 결혼을 해서 애를 낳는다고 치면.......... 친자검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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