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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 데리고 목욕탕갔는데 제가 잘못했나요?

1984 |2023.07.04 11:03
조회 47,281 |추천 6
아빠가 딸 데리고 목욕탕 간게 그렇게 죽을죄인지 궁금합니다
이곳에 글 쓰는건 익명이여서 입니다
이거 우리 와이프 아이디입니다 같이 글 진솔하게 보려고 합니다
50개월된 5살 딸 키우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며칠전 다쳐서 부득이하게 병원에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제가 하계휴가 미리써서 5일당겨서 계속 아이 돌보고 있었고
주1회나 격주로 목욕탕 사우나 꼭 갑니다
물론 안가도 되는데 그게 제 낙입니다 이부분은 뭐라고 하지 말아주셨으면

와이프 병원에 있고 저는 어찌할 수 없어서 딸 데리고 목욕탕 갔습니다
입구에서 제지했는데 제 상황 말씀드리니 그럼 구석에가서 최대한 조용히 씻어달라
조언하시길래 알았다고하고 씻고서 사우나만 살짝하고 집에가려고 했습니다
사우나는 남녀 같이 이용가능합니다. 목욕이 문제 였습니다

저쪽 끝 가서 씻는데 저보다 한참어린 청년와서
저에게 따지는데 그 말이 가관입니다
"저기요 왜 여자애를 목욕탕 데리고 오세요?? 좀 나가주시면 안되나요?이렇게 하는거 애한테도 안좋아요" 정확히 이렇게 말하는데 황당
저도 "내가 일부러 데리고 온거아니고 사정이 있어서 잠시 같이 씻고 나갈테니
신경끄세요" 라고하니 작은목소리로 "장난하나 시x" 욕하면서 갔네요

그후, 60중,후반 추정되는분 와서 빨리 나가라 한소리하는데
성별을 떠나 이제 50개월이고 씻고 빨리 나가려고 구석에서 씻고있는데
그냥 아이 머리만 감기고 바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글쓰면 당연히 다른성별 아이를 왜 데리고 가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제 말의 요지는 어린아이혼자두고 어디갈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눈치보며 
피해안주려 보이지 않는곳에서 씻고있는데 그렇게 뭐라고 해야하나........기분나쁜채로 다시 왔습니다
와이프 듣더니 그냥 집에 있지 뭘 굳이 꾸역꾸역 애 데리고 가냐고 한소리하는데
세상 많이 삭막해졌다고 서로 얘기했네요
충북 복*동 목욕탕 이용하실때 주의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784
베플ㅇㅇ|2023.07.04 11:07
목욕탕 나중에 가기vs5살 딸 알몸을 불특정 다수한테 노출시키기. 이걸 전자를 선택하넼ㅋㅋㅋ 목욕탕가는거 좀 미루면 뒈지나봄?
베플남자ㅇㅁㅇ|2023.07.04 12:25
당신은 아빠 자격이 없는 인간임. 한두달 목욕탕 안 간다고 뒤짐? 어린 딸을 남자들 구경거리로 만들고 변명은 오지게 하네. 오죽하면 목욕탕 손님들이 당신에게 욕을 했겠음?
베플ㅂㅂ|2023.07.04 13:21
그래도 그 목욕탕에 정상인 남자들만 있어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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