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2명인데 한명은 군대 한명은고3 이제 다커서 손갈일이 별로없지만 둘째가 희귀병이 있어서 병원다니고 있어요
갑작스런 투병에 다니던직장도 그만두고 2년째 고3 아이케어 하고 있어요
남편과는 사이가 좋았었는데 직장여자동료와의 썸씽이후로 사이가 안좋아져서 거의5년째 대면대면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신뢰믿음이 깨져서 그런걸까요?뭘해도 남편이 못미더워요
관계 회복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한번 안좋아진 부부사이는 삐걱삐걱되네요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노후도 생각해야하고 아이들 대학공부도 시켜야하고 빚도 갚아야하고 아이상태가 안좋아지면 수술비도 필요한데 남편은 자꾸 딴곳만 보네요
아이가 고3 마치면 저도 다시 일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저몰래
골프동호회를 들었더라구요
저는 마음의 여유가없는데 제남편은 마음의 여유가 많나봅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더여유가 생기면 그때같이 취미 생활 해보자고 해도 본인만 중요한듯합니다
공휴일이고 주말이고 동호회에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는거 같아요
동호회가입후 부부싸움도 늘었어요
그냥 놔둬야하는걸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밖으로만 나돌려고 하는남편때문에 속상합니다
나이들수록 가족보다 본인만 생각하려하고 본인이 먼저인듯 합니다
이나이 되도록 21년동안 시부모님 남편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저하나 희생해서 살아왔는데 삶이 너무 허무합니다
제가 꿈꾸는 노후는 이게 아니었는데~
남편이랑 같은 취미생활하며 맛있는 맛집다니며 맛난것도 먹고 여행도 다니며 건강하게 사는게 제가 꿈꾸는 노후인데 제가
너무 과한걸 바랫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