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해야할까요

알파베타오... |2024.03.07 14:50
조회 16,946 |추천 4
안녕하세요.30대 중반 여자에요.저와 남편은 동갑이고 결혼 5년차 입니다.저는 결혼 전 대기업에 입사해 지방에서 근무를 했고, 남편도 지방에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었어요.지역이 서로 다르다 보니 결혼하고 같이 살 지역을 선택해야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연봉이 높으니 남편이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오게됐죠.남편은 결혼 후 제가 있는 지역에 중소기업에 입사해 다녔습니다.결혼후에는 서로 딩크로 살자는 마음이 있어서 한동안 애를 갖지 않고 신혼을 즐기며 살았습니다.그러다가 남편은 일하는 곳이 대우가 열악하고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하더군요.남편 회사 얘기 들어보니 수긍이 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퇴직 후 남편은 본인이 나이가 있어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구직활동을 안하더군요그렇게 1년정도가 흘렀고 직장을 구하기 힘들면 애를 낳고 남편이 육아와 가사를 맡아 하기로 했습니다.지금 애를 갖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생기질 않아서 걱정인 상태구요.만약 애가 생기지 않으면 이 결혼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 입니다.남편은 퇴사후 아침에 제가 출근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도 굳이 일어나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그냥 그려러니 해요. 아침은 회사에서 먹을 수 있어서 아침밥을 차려달라고는 안해요. 다른 집안일은 곧잘 해 놓는 편이에요. 남편이 팔꿉치 뼈를 크게 다친적이 있어 물__ 청소기 돌리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1주에 한번 제가 해줍니다.퇴근하면 남편은 저녁밥을 하는데 제가 조금 앉아있으려 하면 남편은 불편한 기색을 하더라구요. 일하고 왔으니 나는 좀 쉰다고 하면 같이 준비하는게 함께 하는것 같아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밑반찬 꺼내고 수저 놔두는거정돈 제가 해줍니다.남편이 씀씀이가 조금 헤픈 편이라 제가 항상 주의를 줘요. 주담대를 많이 받아 제가 지출을 조금 아껴서 대출을 더 갚자고 하는데 월급을 그달 거의 다 씁니다. 남편과 언제부터인지 대화만 하면 싸우게 되고... 관계도 소원해 지기만 하네요.부쩍 이혼 생각이 많이 드는데 막상 이혼을 생각하니 막연하고 두려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경험자분들의 조언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31
베플ㅇㅇ|2024.03.08 00:51
애를 왜 만들어? 빨리 도망가야지! 아내가 아니고 엄마야?
베플0000|2024.03.07 15:28
에공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평생 남편 먹여살아야할거같아요 청소기도 못돌릴만큼 움직이는게 힘들면...평생 뒷바라지만하닥..ㅠㅠ 나이도 젊은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