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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후기)아이가 태어났는데 친자검사 할렵니다

ㅇㅇ |2024.04.03 02:27
조회 49,110 |추천 133
안녕하세요.

글쓴이 본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아무도 못 믿을 거 알지만
그래도 몇자 써봅니다.

친자 검사 불일치 결과지를 받고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7년 연애, 결혼 3년을 함께한 사랑하는 아내의 외도, 결혼 3년만에 태어난 내 딸 아이가 내 친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 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 글이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글을 왜 삭제 했냐면 전 아내가 제 아이디를 로그인 해서 모두 삭제 해버렸습니다.

다시 쓸려고도 해봤지만 지우고 다시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해서 다시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재주가 없다보니 한가지 빼먹은게 있더군요

어머니한테 피를 수혈할 수가 없어서 주작이다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셨어요

제가 피를 수혈해드린 어머니는 친 어머니가 아닌 새 어머니였습니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서 자세하게 안 썼던건데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혼을 했지만 저와 전 아내랑 연결되는 지인들이 많다보니깐 듣기 싫어도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랑 이혼 후 한 남자를 만났지만 길게 가지는 않았고 지금은 그 딸과 둘이서 잘 지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그 일 있고나서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그만큼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떨치려고 여행도 다녀보고 취미 생활도 해보고 했지만 도저히 치유가 되지 않아서 정신과를 다녔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일에 몰두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 같이 욕하면서 제 편 들어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주작이다 그런 일 있을 수 있다 그러신 분들도 저를 위해 하신 말씀이다 생각하고 새겨 들었습니다. 저도 제가 꿈을 꾼 주작이었음 했으니깐요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도 추운 겨울이 아닌 봄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33
반대수6
베플ㅇㅇ|2024.04.03 19:24
나는 친자확인 의무화 동의함. 대신 남자는 dna등록하는거로. 여자도 몸 함부로 굴려서 임신하는것도 잘못이지만 애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ㅋㅋ 남녀 다 친자확인해서 책임지든 뭐하든 해야지
베플ㅇㅇ|2024.04.03 18:04
친자확인 의무화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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