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남편이 요즘 너무 보기싫고 짜증나서 글을 씁니다.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대기업 직장인입니다.
일을 너무 열심히해서 승진이 빨라 또래에 비해 벌이가 많긴합니다..
문제는 남편이 거의 매일같이 야근, 회식, 골프연습으로 인해 제가 돌쟁이 아기를 거의 혼자 보는 날이 많아 힘이듭니다.
저는 남편따라 타지로 와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양가부모님들과도 한시간이상 거리가 있어 육아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회식을 하고 새벽한시에 들어왔습니다.
회식할 때에는 전화를 안받습니다. 말로는 옆에 상사가 있어 못받는다그러는데 문자나 톡은 중간중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딴짓하는거는 아니지만 그런 행동이 쌓이다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애개육아를 하고 있어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데 사회생활을 핑계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는 수준이다 보니 지치네요
제가 많은거 바라는게 아니고 8시쯤 퇴근해서 같이 저녁먹고 동네 산책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인데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그런날이 얼마 없더라구요.. 그나마 일찍 오는날에는 밥달라고해서 밥주면 골프연습한다고 나가서 11시에 들어옵니다..
제가 지금은 육아에 조금 참여를 하고 나중에 취미생활해라그랬더니 그러면 여지껏 연습했던거 까먹는다라는 이유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저에게도 골프연습을 강요합니다
회유도 해보고 다퉈도 봤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거는 해야하는 성격이라 안굽히네요
이대로라면 우울증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
바로잡아야 하는지 아님 받아들여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