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하는 아내들은 본인만 모른다
미묘한 눈빛과 표정 변화만 봐도 이미 남편은 이상함을 감지한다는 것을 모른다. 다이어트와 미용과 휴대폰에 집착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인다는 것을 모른다. 외도는 가정을 걸고 하는 선택이라는 것을 아내도 잘 안다.그래서 걸리면 끝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이상은 모른다.
남편과 가족을 등진 세상 가장 비열한 배신이라는 것을남편은 정신이상으로 내몰릴 만큼 상처가 크다는 것을남편이 외상후 트라우마 장애로 평생 고생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삐딱하게 자랄 정도로 정서적 충격이 크다는 것을양가 부모님과 친인척들의 충격과 상처가 크다는 것을 외도는 관계 중독이라는 중증의 정신병이며, 3년 이상의 정신과 치료와 상담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병리적 질환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처럼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결국 아내든 상간남이든 아는 사람이 본다는 것을세상엔 귀도 많다는 것을 소문은 빠르지만 명예 훼손이 두려워 그저 수근댈 뿐이라는 것을.
외도 하는 본인만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