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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간호하고 들은 말

aspi098 |2026.01.25 14:03
조회 33,458 |추천 13
어제 아기가 접종을 하고 접종열이 심하게 나서 늦은 밤 병원도 다녀왔습니다
약도 먹고 다녀온 이후로도 39도 이상 돼서 분리수면 중인데 제가(엄마) 같이 잤습니다
자면서 수시로 열체크하고 중간중간 깨는 애기 다시 재우고 새벽내내 애기를 돌봤습니다

남편은 애기가 밤잠 들기 전 안고 재웠고 저는 새벽에 간호를 했습니다
참고로 애기 침대는 범퍼 침대로 가로 세로 길이가 90*140입니다 제가 누우려면 옆으로 누워 다리도 구부려서 새우자세 해야 누울수 있습니자

애기가 6시30분에 기상해서 남편도 같이 일어났고
그때 제가 남편에게 잠시 누워있을테니 애기 좀 봐달라 했는데 남편의 대답이 응??? 이였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알겠어 안잘게 했는데 서운함이 폭발했고
남편에게 말하니 본인은 자지말란뜻으로 말한 응?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본인은 나혼자 어떻게 열을재지? 아침은 어떻게 뭘 줘야하지? 에 대한 당황스러움에 응?? 이였다고 합니다
그리도 새벽에 홈캠으로 봤을때 저는 자고있었고 본인은 애기 옆에서 자면 잘 잔다고 합니다
홈캠에 움직임 감지로 알림이 가는데 그 알림도 안떴다고 애기가 깼었냐 열을 몇번을 쟀냐 묻더라구요


이걸로 싸우게 됐고 저는 그 대답이 잘못됐다를 주장하는데 남편은 응?? 이라는 대답이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답답해서 제 친구에게 상황설명하고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남편이 같이 들었는데 내 친구이니까 당연히 내편을 들지 안겠냐 라며 인정을 안합니다
그럼 남편 본인 지인에게 물어보라니까 그건 또 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판에 글을 올립니다
추천수13
반대수88
베플ㅇㅇ|2026.01.27 11:27
별것도 아닌 것으로 스트레스를 사서 받네. . 나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러니 잠깐 봐줘. 라고 정확히 말해.
베플ㅇㅇ|2026.01.26 16:18
쓸데 없는 걸로 꼬투리잡지 말고 말도 안되는 자기만의 논리로 기싸움하지 마세요 당신 서운한 건 당신 마음에 달린 겁니다 그리고 이건 별개로 남편한테 육아에 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주고 지분 늘려달라고 말하세요 본인이 하든 안하든 할 줄은 알아야지 내가 어떻게 그걸 해? 라는게 말이 됩니까
베플쓰니|2026.01.25 14:24
밤새 애 간호 안해보면 모른다 잠을 자도 깨어있고 자는게 아니었을텐데 잘 잤다니. 일단 새우잠부터가 힘들었을텐데. 고생했어 내가 모르면 물어볼게 좀 가서 쉬어 이말한마디가 그리도 어렵나. 의도가 아니었던 맞던 사과하는게 싫은 자존심충~분명 애 낳고도 아내한테 징징 거렸을듯. 나같은 남자 없다면서ㅎㅎ에혀 저런 남자는 절대 안고쳐짐요ㅜ
베플쓰니|2026.01.25 15:25
밤에 애 간호 안 해보면 모르는 거 맞아요. 잠을 잔 게 아니라 계속 깨 있는 상태죠. 안고 재우는 거랑 새벽 내내 열 재고 깨는 애 달래는 건 완전히 다른 노동이고요. 그런 상황에서 잠깐만 애 봐달라는 말에 첫 반응이 응?이면, 의도가 뭐였든 서운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모르면 물어보고, 고생했겠다 한마디 먼저 하는 게 맞는 상황이었지 싶네요. 말 한마디가 문제가 아니라 그 순간 상황을 어떻게 인식했느냐의 문제 같아요. 게다가 나중에 홈캠 얘기하면서 정말 깼냐, 열은 몇 번 쟀냐고 묻는 건 도와준 게 아니라 밤샘 간호를 평가받는 느낌 들 수밖에 없어요. 엄마가 밤에 애 본 게 증명해야 할 일도 아니고요. 이건 예민해서가 아니라, 명백히 엄마 쪽이 더 힘들었던 상황이고 남편이 그 무게를 제대로 못 본 게 문제라고 봅니다.
베플ㅇㅇ|2026.01.27 11:12
남편이 회사에서 힘들게 야근하다가 내 대신 야근좀 해줘 하면 님도 응? 하겠죠
찬반ㅇㅇ|2026.01.27 11:23 전체보기
과도하게 예민하고 속좁은 여자는 죽음 그 자체다. 절대로 이런 여자랑 결혼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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