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발리 한달 살기 초대한다더니, 숙소는 따로 잡으라는 친구... 그래도 가면 나 호구 맞지?

발리상해 |2026.03.26 13:28
조회 10,050 |추천 80
친구가 이번에 장기근속 휴가를 받아서 9월에 발리 한달 살기를 하러 간대요.
저보고 그 기간에 맞춰서 발리로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연초부터 다른 친구들이랑 9월 상하이 여행을 계획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상해 가지 말고 발리로 오라고 하도 설득하길래 고민이 좀 됐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이유는 딱 두 가지였어요.
1. 발리는 비행시간이 길지만, 친구 숙소에 묵으면 숙박비가 굳는다.
2. 절친이랑 같이 지내면 확실히 재미는 있겠다.
그런데 결정을 내리려던 찰나, 친구가 갑자기 이러는 겁니다.
"아, 근데 숙소는 네가 따로 잡아야 해."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이 친구가 필요할 때만 저를 찾는 느낌이라 서운함이 쌓여있었는데, 저 말을 듣자마자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제가 해변가 리조트라도 잡으면 본인이 며칠 놀러 와서 즐길 심산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 참다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나 이미 다른친구들이랑 상하이 가기로 했고, 가서 숙소 따로 잡고 놀 거면 굳이 발리까지 갈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

그랬더니 친구는 완전히 삐쳐서 연락도 안 하네요.
보통 "한달 살기 하니까 놀러 와"라고 하면 본인 숙소에서 같이 지내자는 뜻 아닌가요?
왕복 14시간 비행기 타고 가서 숙소비까지 따로 내며 갈 이유를 모르겠는데, 제가 너무 냉정하게 말한 걸까요?

추천수80
반대수2
베플ㅇㅇ|2026.03.29 10:17
손절 할 타이밍입니다 서운함이 쌓이고 있었다면 더더욱!
베플쓰니|2026.03.29 09:50
아이고 저런 일말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는 흘려버려요 친구가 얌체네;;; 오라고 조르면서 숙소 따로 잡으라는건 무슨 경우여 ㅠㅠㅠㅠ
베플ㅇㅇ|2026.03.29 09:59
친구가 이상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