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엄마가 너 키워준값이 있는데 그 정도도 못해주냐 가스라이팅하고
할머니는 돈 줄 때까지 시도 때도 없이 전화 와서 니엄마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깟 10만원도 못해주냐 욕먹어서 해줄 수밖에 없었어요
제 선택으로 해준 대출이요..? 그런 집에서 폭력으로 절여진 뇌가 어떻게 선택을 할 수 있었겠어요
독립하고 싶은데 당장은 어렵네요..
대출.. 지금은 당연히 안 해주죠
저도 예전보다는 머리가 커서 절대 안 된다고 대출 얘기 꺼낼 때마다 소리 빽빽 질러요
그냥.. 대출 얘기를 쉽게 꺼내는 엄마 태도가 속상해서 써본 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고 안 좋은 말씀도 많네요ㅎㅎ..
도망치라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도망치고 싶어요
인생을 여러분들같이 단호하고 간결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20살 되자마자 천만원 대출해줘 ~
생활비 매달 30만원씩 꼬박꼬박 보내줘 ~
살기 힘들다 그래서 그간 악착같이 모은 돈 천만원 빌려줘 ~
보험약관대출만 오백만원 해줘 ~
이번엔 친구한테 돈 천만원 빌려줬는데 친구가 잠적했다며 나보고 또 대출해달라네 ~ ~
나는 엄마 인생에 살아있는 공짜 대출기관인 갑다 !
그러려고 태어났나 보다 !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