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유학생 입니다
진짜 진짜 너무너무 오랫만에 판에 들려서 ...
겨우겨우 10편 쓰게 됐는데 아무도 기억해주시는 분이 안 계실 것 같아서 겁 부터 나네요 ㅠㅠ
인터넷이 진짜 말을 안들어요 엉엉 ㅠㅠ
이해해 주세요 제발 ㅠㅠ 엉엉 ㅠㅠ
기다리시는 분이 계셨으려나 ㅠㅠ 엉엉 ㅠㅠ..
아 그리고 음...
이번 꺼는 올릴까 말까 저 자신도 엄청 고민 했었어요 ㅜ,ㅜ
그냥... 재미 없더라도..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그냥.... 웃어넘겨 주세요 크흑 ㅠㅠ
그렇게 헤어진 다음날 바로 같이 바다에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왠 태풍이 -_-;;;;
진짜 비가 억수로 내렸음.
원래 이 나라가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는 나라가 아닌데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픈가 봄 ㅜㅜ
아 그리고.. 이 나라는 12월 이지만 여름 이었음 ;;ㅋㅋㅋㅋㅋ
어디라고는 정확히 말씀 안 드리겠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튼 허리케인 왔다고 나가 놀지 말라고 뉴스에서 하도 그러길래..
그리고 우리 동네가 바다 쪽이랑 가까운 곳이라 비바람이 더 장난 아녔음 ;;
그래서 사일 내내 집에서 홈스테이 가족들이랑만 있었음 T.T
우리 토니님 얼굴을 나흘 동안 못 보고 ㅜ,ㅜ
그 귀한 방학 날에 ㅜ,ㅜ !!!
모레면 한국 돌아가는데 ㅜ,ㅜ
아 진짜 막 속 답답하고 미안해 죽었음 ㅜㅜㅋㅋ
맨날 맨날 전화통만 붙잡고 있엇음ㅋㅋ
학기 중 보다 그 몇 일 동안 전화비 훨~~씬 들음 ㅋㅋㅋ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저녁에 내일부터 날씨 풀린다는 일기예보를 봄!!
바로 토니님께 전화함ㅋㅋㅋ
Hey~ Sweetie-
Baby baby!! 방금 일기예보 봤어?! 태풍 지나 갔대!
응 ㅋㅋ 안 그래도 방금 봤어. 그럼 우리 내일 갈까?![]()
응응 !!! >_< 나 뭐 준비 해야 돼? 응응?!
음............ 비키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 안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음.. 그냥 수영복이랑 갈아입을 옷이랑 그런 거 준비해 J
웅웅 !! 빨리 보고 싶어 ㅠ,ㅠ 벌써 몇 일을 못 본거야 ㅜ,ㅜ
나도 너무 보고 싶어. My sweetie 안아줘야 되는데.
끼힝 *>_<* 나도 빨리 ma handsome boy 한테 안겨야 하는데 *-_-*
ㅋㅋㅋ 그럼, my sexy, 내일 데릴러 갈게. 오늘은 일찍 자고.
웅웅!! 오기 전에 전화해주세요! 굿 나잇, my boy.
응, 굿 나잇, my sweet girl.,
으항항 드디어 바다를 가는 고임!!! +_+
바다!!!
언제 들어도 설레지 않음? >_<
우리 동네에서 바다는 집 앞 기차역에서 타고 가면 한.. 1시간?쯤 가면 있음. ㅋㅋ
차 타고도 한 30-40분이면 갔던 것 같음 ! ㅋㅋㅋ
비록 내가 비키니를 입을 수는 없지만 -,.- ㅋㅋㅋ
바.. 바지랑 티 셔츠 입고서도 어떻게든 놀 수는 있지 않음?!!! ![]()
그렇지만 어쨌든 비키니도 하나 챙겨 넣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나 보다 더 뚱뚱한 사람들도 이 나라에선 손바닥 만한 비키니 입고 다니는데 뭐.. 음음..ㅋㅋㅋㅋ
정 부끄부끄하면 티셔츠 입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것저것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챙기고 일찍 잠에 들었음.
오랜만에 하는 데이튼데 피부 관리 해줘야 하지 않겠음? ㅋㅋ
그리고 다음날 !
토니님이 11시쯤 데리러 오셨음.
Heyyyy sweetieeee![]()
Ooooooh my god. 더 멋있어졌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본다고 그러는 거야?
아니야~!! 진짜 멋있어져서 그런거야~ >_<
I know, I know. ㅋㅋㅋ 출발 하기 전에, 여기 여기.
입술을 또 손가락으로 두어번 톡톡 하는 거 아니겠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웅 ~
부끄럽게 *-_-* ㅋㅋㅋ
토니가 살짝 허리 숙여서 키 낮춰주고 나도 까치발 살짝 들어서 쪽 했음 ㅋㅋ
Goooood ㅋㅋㅋ
히히 오랜만에 뽀뽀 하니까 부끄럽네.![]()
토니도 히히 웃으면서 머리 두어번 쓰다듬어주더니 차 문 열어줘서 얼른 올라탔음.
자자 출 발 ~!! >_<
씬나는 노래 틀어놓고 혼자 깔깔거리고 ㅋㅋㅋㅋ 혼자 기분 좋아함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아?ㅋㅋㅋㅋ
Of course !! +_+ 그럼 넌 안 좋아?
나도 좋아 ㅋㅋ 아 맞다, 비키니 가져왔어? ㅋㅋ![]()
몰라~
가져왔나보군ㅋㅋㅋ
모른다니깐~
ㅋㅋㅋㅋ 아무튼 빨리 가서 놀자~~~
오올~롸잇 !! ㅋㅋㅋ
우리 토니님이 제일 좋아하는 T.I와 soulja boy 의 노래들로만 주구장창 들으면서 ㅋㅋ
바다에 도착했음.
우와. 진짜 이 나라 자연 환경 하난 한국으로 가져가고 싶음.
대박임 정말.
모래 사장에 쓰레기 없게 하려고 신발도 첨부터 벗고 들어 가야 하고,
쓰레기봉투 자기가 각자 가져 와야 하고, 만약 봉투 없으면 못 들어감; 사 와야 함;
암튼 앞에서 검사 맡고 투타타타 뛰어갔음ㅋㅋㅋ
근데 토니님 앞에서 암만 뛰어봤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나름 나의 로망이었던 나잡아봐라 하고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 뭔지 모르는 토니님은 내가 뛰니까 무조건 그냥 와서 따라잡음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더 앞으로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190이 넘는데 그 다리로 휘적휘적 뛰어가니 ㅋㅋㅋㅋㅋㅋㅋ
160 쪼끔 넘는 내 키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가갈 수가 없음 도저힠ㅋㅋㅋㅋㅋㅋ
무려 30센치가 차이가 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워.. ㅋㅋㅋㅋㅋㅋㅋㅋ
![]()
톤!!!!! 그만 뛰어 ㅠ,ㅠ 힘들어 ㅠ,ㅠ ㅋㅋㅋ![]()
ㅋㅋㅋㅋ 운동 부족이야, 젠.
알았어 ㅠ,ㅠ 살 빼면 되잖아 ㅠ,ㅠ!!!
ㅋㅋㅋ 살 안 빼도 돼. 그래야 뭔가 터치할 곳이..ㅋㅋㅋ
톤 -_-+
ㅋㅋㅋㅋㅋㅋ 농담이야 농담. 째려보지마 ㅠ,ㅠ 무서워
ㅋㅋ 알았어. 암튼 우리 빨리 자리 잡장 >.<
저기 나무 밑에 그늘진 곳에 +_+ 비치 타올 깔고 자리를 잡았음.
토니는 자리 잡고 가방 놓자마자 티셔츠를 훌렁 벗어버림ㅋㅋㅋ
바지는 이미 서핑 팬츠 입고 있었음ㅋㅋ
아 .. 티셔츠도 좀 붙는 거여서 토니님 몸 구경 할 수 있었지만
그 얇은 티셔츠 마저도 벗겨지는 순간...... 님들은 모를꺼임 그 황홀함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님 왜 이러심 *-_-* 벌써 이렇게 옷 벗고 그러면 어쩌란 거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증말 얘 때문에 다른 남자들 볼 때도 팔 근육을 그렇게 눈 여겨 보게 됨-_-;;
그리고 멀뚱멀뚱 날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쩌라고?
왜?![]()
벗어야지 ^^
No, 톤. 원래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놀아~^^ 반팔입고 반바지 입고.
헐. 왜?? 불편하잖아 물에 들어가면.![]()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으로써 ... 몸을 보여주지 않아 남에게 ㅋㅋㅋㅋㅋ![]()
엥? 이해가 잘 안가는데..;;
(그럴테지 ㅜㅜㅋㅋ) 이게 예의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몸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고 보여주기도 싫어 ㅋㅋㅋㅋㅋㅋ
Me here! (여기, 내가 보고 싶은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싫어질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오, 마이, 갓. 젠. 이런 거에서도 문화 차이를 느껴야 해?ㅋㅋ
어쩔 수 없어, 톤. ㅋㅋㅋ 한국가서 다이어트 해올께..![]()
흠..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어;; 다이어트랑은 별개 아니야? 뭐.. 너가 싫다면 강요는 안 해.
음. 역시 내 남자친구는 이해심이 강해ㅋㅋ
바다에서 이상하게 옷 입은 내 여자친구야, 이제 놀자.
오카이~ㅋㅋㅋ
토니님은 내가 바다에서,
남들 다 수영복 입고 놀고 있는 그 곳에서
혼자 티셔츠 입고 반바지 입고 그러고 있는 게 굉장히 못 마땅해 보였지만..ㅋㅋㅋ
어쩔 수 없음.
님들도 이해하지 않슴? ㅠ,ㅠ
그렇슴.. 당신들이 지금 생각하는 바로 그런 기분인거임 ㅠ,ㅠ
몸 좋은 농구선수 백인 남자친구와 배합되는 여자친구는
몸매 진짜 죽이는 섹시 걸 이어야 된다고 생각함...
ㅠ,ㅠ 나처럼 똥똥한 동양인, 비키니도 입지 못하는 동양인 말고 ㅠ,ㅠ 아흑흑흑![]()
얘기하고 나니 슬퍼진다 ![]()
암튼 토니님 손 꼭 잡고 바닷가로 갔음.
으아~ 물이 차가움
근데 모래가 너무 뜨거웠어서 좋다고 둘이서 금방 바다로 뛰어들어감ㅋㅋㅋㅋ
진짜 첨벙첨벙 논다는 게 어떤건지 토니님을 통해 알았음.ㅋㅋㅋㅋ
토니가 막 안아 들어서 물에 내팽개치고 나 두고 어디 잠수해서 도망가고 ㅋㅋㅋ
없어지고.. 난 찾고.. 그러다가 뒤에서 몰래 다가와서 또 들어올려서 물에 던지고..
토니는 참.. 체력도 좋고 힘도 좋은가봄..ㅋㅋㅋ
어떻게 날 들어올리고 내치고 할까.. 그렇게 몇 번씩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진짜 둘이서 바다 전세 낸 것처럼 놀았음 ㅋㅋㅋㅋ
그러다가 슬슬 배가 고파져서 다시 우리 자리로 갔음.
Sweetie, I’m really hungry.
Really really like real really?
Yeap, real real really.
히히 그럴 줄 알고~ 내가 김밥 싸왔찌롱~~![]()
그렇슴
나름 여자친구 노릇 좀 해보겠다고 김밥이랑 샌드위치랑 음료수 싸왔음 ㅋㅋㅋ
이것 때문에 쓰레기봉투도 따로 준비하고 아 증말 귀찮았지만..
우리 토니님 먹일 생각에 아침부터 기분 좋게 준비했음 v-_-v 나 이런 여자임 ㅋㅋㅋㅋ
우와-!!! 나 여자친구한테 도시락 처음 받아봐!!!
이거 너가 한거야?
응~!! 나도 남자친구한테 도시락 처음 싸줘 ㅋㅋ
내가 첫 남자친구잖아!
ㅋㅋㅋ 그러니까 처음 싸준다구.
아~ 감동 받았어. 너무 좋아. 뽀뽀 해줄게.
뽀뽀만? *-_-*
은근히 유혹하는 것 봐. 젠, 요즘 너무 위험한데? ㅋㅋ
뭐가 *-_-*
젠, 분명히 말해두는데, 그렇게 계속 유혹하면 나 못 참아.
(참지 마. 참지 않아도 돼*-_-*) 무슨 소린지 못 알아 듣겠어~![]()
ㅋㅋ 순수한 척 하긴. 아무튼, 여기 여기 (입술 톡톡). 뽀뽀.
너가 해~!
진짜지?
응 너가 해~! ㅋㅋㅋ
말이 끝나기 무섭게 토니님 무자비 공격 들어오심 *-_-*
너무 오랜만에 받는 공격이라서 황홀 황홀 했음..
아랫입술을 물고 잘근잘근 씹어주는데 기분이 막 간질간질하고 막 그랬음 *-_-*
그러다가 토니님이 허리 잡아 끌고 나도 토니님한테 가까이 가서 안겼음.
너무 오랜만이라서 막 둘이 정신 없이 키스해댐 ㅋ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난 사람 배에서 그렇게 꼬르륵 소리가 크게 나는지 몰랐었음 -_-;;;;;
인터넷 소설 같은 경우라면 여자 주인공 배에서 소리가 났겠지만 ㅋㅋㅋㅋㅋ
우리는 토니님 배에서 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르륵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
아 눈치 없어, 내 배! ㅋㅋㅋ ![]()
그만 하고 밥 먹자. 김밥 김밥.
킴퐙? ![]()
킴퐙 아니고 김밥 !
아 어쨌든 그거. ㅋㅋㅋㅋㅋ
웅 혹시 입에 안 맞을 까봐 샌드위치도 만들었어^---^
우와아- 한국인은 다 이렇게 해줘?
다는 아니고.. 안 그러는 사람도 있지;;
그럼 한국인이라서가 아니고 내 여자친구라서 이렇게 great 한 건가~?![]()
Of course ㅋㅋㅋㅋㅋ
음. 역시... I love you, Jen. 잘 먹을게.
웅웅 어서 먹어! +_+
킴퐙을 나눠 먹고.
오랜만에 바다에서 힘 좀 썼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샌드위치도 다 끝내버리고.
음료수도 1.5리터 한 병 다 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다시 바다에 갈려다가, 생각해보니까 원래 밥먹고 수영 바로 하면 안되잖슴?
그래서 나는 그냥..
누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쪘다고 다이어트해서 비키니 입은 거 보여주겠다던 여자친구가. ㅋㅋㅋㅋ
밥 먹자마자 드러누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드러누우니까 토니님이 자기가 쓰레기 정리 하고, 밖에 나가서 버리고 옴.ㅋㅋㅋ
아 ~ 그늘 밑이 어찌나 시원한지 진짜 잠이 그냥 솔솔 옴.
나른~해진 기분으로 누워있는데 토니님이 쓰레기 버리고 오셨음.
그리고 내 옆에 털썩 앉음.
톤, 너도 누워~
젠, 이거 젖은 옷 벗고 그늘에 누워있으면 감기 걸려~!
아...맞다... -_-; 갈아입어야겠다. 음... 보지마!
토니가 고개 끄덕거리고 눈도 감았는데도 왠지 ㅋㅋㅋ
그래도 불안해서 뒤 돌아서 축축한 티셔츠 벗는데
얘가 물 먹어서 피부에 착 달라붙어서 잘 안 벗겨 지는 거임. ![]()
끙차 끙차 벗는데 머리에서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바둥 바둥 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니가 이 머저리 같은 모습 안봐서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벗으려고 노력하는데
갑자기 쑥 티셔츠가 벗겨짐.
뭐지 뭐지.. 하면서 순간 멍하게 있다가 보니까 토니가 뒤에서 셔츠를 쑥 잡아 뺀거임.
흐아~!!! 다행히 티셔츠 안에 비키니 브라 입고 있었음.
빨리 새 티셔츠 입으려고 하는데 토니님이 뒤에서 껴안음.
Don’t, Jen. (입지마,)
*-_-*안대.. 입어야대..
몸 베베 꼬면서 이야기 했더니
토니가 뒤에서 더 꽉 안아주면서 오른쪽 어깨랑 목 부근에 기대었음.
뭔가 실컷 놀아서 피곤하기도 하고.
축축한 옷 때문에 좀 으슬으슬 추운 감도 없잖아 있었는데
토니가 뒤에서 안아주니까 따뜻하기도 하고 나른해지기도 해서 나도 그냥 토니한테 기대었음.
편안해.
나도.
이대로 자고 싶다.
음.. 나도 태닝 할 겸 좀 잘까-
토니님이 날 안고 있는 손을 살짝 풀어주길래 품에서 빠져나와서 자리에 누웠음.
그러니까 토니님도 옆에 같이 누움.
팔베개~
Like this? (이렇게?)
웅웅. And give me your hug. (그리구 안아줘.)
Like this?
그렇슴
토니님이 팔베개 해주고 난 완전 딱 달라 붙어서 안기고.
내 머리 무게 때문에 토니님 팔이 좀 저리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내가 킴퐙이랑 샌드위치까지 싸왔는데 이 정도는 남자친구로써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ㅋㅋ![]()
그리고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토니님한테 안겨서 잠 들었음.
그러고서 몇 시간이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음.
살짝 으슬으슬 춥고 바람이 갑자기 막 불길래 눈을 떴는데 사람들이 허둥지둥 어딜 가는 거임.
시계 보니까 아직 저녁은 아닌데 막 어두컴컴 해졌음 !!![]()
진심 세상 멸망하는 줄 알았음
시간도 얼마 안됐는데 주위가 컴컴하고 바람이 막 불고 ;;
사람들은 막 짐 챙겨서 허둥지둥 나가고 있고.
일어나 보니까 토니님은 이미 일어나서 짐 챙기고 있었음.
뭐야 뭐야..? 왜 그래?![]()
태풍 온데 ㅠ,ㅠ
헝??? ㅠ,ㅠ????? 지금????
응 ㅠ,ㅠ 아 날씨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아무튼 얼른 챙겨서 일단 바다에선 나가자.
이게 머임.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게 왠 날벼락임.
왠 태풍임.
-_-
궁시렁 거리면서 짐 싸서 모래사장 나오고 있는데
진짜 처음부터 갑자기 굵은 빗방울들이 툭툭 떨어지는 거임. ㅠ,ㅠ!!!!!!!!!!!!!!!!!!!!
오 마이 갓. 톤 ㅠ,ㅠ!! 비 와!! ㅜㅜ
이런 이런;; 일단 저기에서 비 피하자;;
토니는 내 손에 있는 짐들을 자기가 가져가더니 저기 핫도그 집 천막 쪽으로 들어갔음.
ㅠ,ㅠ 이게 뭐임 ㅠ,ㅠ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ㅠ,ㅠ 곧 한국도 가는데 이게 뭐임 ㅠ,ㅠ
사람들은 우왕좌왕 뛰어다니고 우리처럼 천막이나 가게 안에 들어가서 비 피하고 있었음.
근데 난 아까 옷을 벗고 있어서 그런가 으슬으슬 춥고 막 몸이 떨림 ㅠ,ㅠ
톤...ㅠ,ㅠ 나 추워...
아 그래?! 옷 꺼내서 입자.
토니가 짐 가방들 중에서 뒤적뒤적 하더니 자기꺼 티셔츠 하나 꺼내줬음.
그거 토니가 머리 부분 넣어주고 막 옷 입혀줌 ㅋㅋㅋㅋ
아직도 추워?![]()
웅... 쪼끔...?![]()
이리와. 안아줄게.
히힛 히힛 *-_-* 굳이 안아주신다면 마다하진 않겠사와요 *-_-*
가서 껴안고 있는데 진짜 빗방울이;;; 점점 더 쎄짐 ㅠ,ㅠ
도저히 막 주차장까지 갈 엄두도 안남;;; 바닷가랑 주차장은 너무 멀었음 ㅠ,ㅠ
비는 계속 오고 나는 춥고 시간은 가고 어두워지고 ㅠ,ㅠ
큰일났다. 음... 오늘 못 가겠다. 집에.![]()
헐?!!
...;;; 태풍이 완전히 간 게 아니었나봐... ![]()
으앙 ㅠ,ㅠ 그럼 어뜩해 ㅠ,ㅠ 여기서 계속 서 있어? ㅠ,ㅠ
음... 음... 아. 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
여기 뒤에 바로 호텔인데... 저기서 하루 쉬고 가야할 것 같아.
어?;;; 호텔?;;;
음... 침대 2개짜리 방에서 자자;; 집에 못 갈 것 같아;;
저기로 잠깐 뛰어가면 돼. Can you? (할 수 있겠어?)
음... 호텔...?... 호텔...;;;
젠. 지금 이런 날씨에 운전해서 집 가는 게 더 위험해;;;
사실 그러함.
아 내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어찌 잘 못 하겠는데,
진짜 비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음.
아, 님들 한국에서 장마철 태풍 올 때 부산이나 뭐 이런 곳에 있어보셨음?
진짜 막 간판 날라다니고 유리창 깨지고 하는 거 말임 ㅠ,ㅠ
차에 물 차고 그러는 거 ㅠ,ㅠ!!!!!!!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고개 끄덕거려서 알겠다고 하고,
토니는 바로 짐가방들을 들쳐맸음.
저기, 저기 문이야. 원,투,쓰리 하면 뛰는 거야. 가릿?
응응!! 아 가륏.![]()
오케이, 원, 투, 쓰리!!
진심
비 바람이 막 눈에 ㅋㅋㅋ 들어와서 눈도 못 뜨겠는데
젊은 남녀 둘이 헤치고 호텔 문 앞으로 뛰어가는 모습 ... 보셨음? ㅋㅋㅋㅋㅋㅋ
그거... 우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둘 다 잘 도착했음.
쪼리 신고 있어서 중간에 미끄러질 뻔 했지만;;;
토니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리셉션 데스크에 갔음.
뭐라뭐라 얘기하더니 금방 키 받아서 옴.
다행히 방 있데. ^^ 올라가자.
웅...![]()
아니...
아까는 사실 비 와서 호텔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또 막상 호텔에 들어와보니... 뭔가 기분이... -_-;;;
괜히 그래서 토니 뒤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걷고;;
엘리베이터에서도 좀 떨어져서 서 있고 그랬음;;
호텔 방은 깨끗했음.
그리고 은근히 넓었음.
그리고 침대는...
한 개 였음- _-
톤. 침대가 한 개야.![]()
응..; 트윈룸이 없다고 하더라고;;
에...? ㅠ,ㅠ 그럼 어뜩해? ㅠ,ㅠ
음... 뭘 어떡해;; 음... 같이 자야지...;;
아...??
ㅠ,ㅠ
뭔가 민망하고 어색하고 ;;;
그래서 괜히 짐가방 놓을 자리 찾는 척 다른 쪽으로 갔음.
아 괜히 민망함 !!! ㅠ,ㅠ
젠. 감기 걸리기 전에 얼른 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해.![]()
엉?? 아... 샤워?;;; 너가 먼저 해;; 난 옷 좀 꺼내고...![]()
감기 걸릴 것 같은데... 한국 가기 전에 감기 걸리면 안되잖아...
응? 괜찮아 ^^;; 먼저 씻어 ^^;;
토니는 갸우뚱 하더니 결국 자기가 먼저 욕실로 들어감.
곧 이어 샤워기 소리 들리고 ㅠ,ㅠ
아 괜히 혼자 안절부절...;;;
음음...
그래.
토니가 뭐 별 다른 생각 하고 이런 침대 방 잡았겠어?
정말 방이 없었나 보지.
그래그래. 우리 토니는 나름 순수한 녀석이라구.
혼자 별별 생각을 하면서 있다가
왠지 토니가 나왔을 때 안절부절 하고 있으면 토니가 이상하게 생각할 까봐 티비를 켰음.
전혀 안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도, 귀에도 전혀 안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Big Brother 라는 프로그램이 하는데도 안 보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지는 모르겠지만 물 소리가 안들리고 조금 있다가 토니님이 나오심.
크학 !!!!! ㅠ,ㅠ
내... 내가 좋아하는...
타월 골반에 걸쳐 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렇게 말하니까 변태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왜 이렇게 섹시한거임 ㅠ,ㅠ
윗 옷 벗은 건 아까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당시엔 고등학생 농구선수 였을 뿐인데 애가 왜이렇게 섹시함이 충만함? ㅠ,ㅠ
나 다 씻었어, 젠. 너 얼른 씻고 나와~
으응...;;;
진심 정신 놓고 보다가 ㅋㅋㅋㅋㅋㅋ 비적비적 욕실로 갔음.
옷 벗고 뜨뜻한 물에 샤워하니까 아 기분 완전 나른나른
피곤함도 풀리는 것 같고 짱 좋음 ㅋㅋㅋㅋ
샤워 하는 동안은 걱정 근심 싹 사라지고 ㅋㅋㅋㅋ
샴푸랑 바디 클렌저 냄새도 왤케 좋음 킁킁킁
모래도 다 털어버리고 구석구석 씻고 물기 닦고 샤워 가운을 입었음.
으히~ 샤워가운도 부들부들 내가 좋아하는 느낌임 ㅋ_ㅋ
한껏 기분 좋아져서 나갔더니
토니가 침대에 기대 앉아서 내가 아까 틀어놓은 Big Brother를 보고 있는 거임.
아쉽게도 수건은 풀고 바지를 입고 있었음-_-.. 아 아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 씻었어?![]()
응... 히히...
이리와. 빅 브라더 보자. 재밌다 ㅋㅋ
응 ! 나 빅 브라더 좋아해. 재밌어 ㅋㅋ
토니가 자기 옆 자리를 팡팡 치길래 어색함이고 뭐고 일단 갔음.
침대에 같이 있으니까 또 괜히 기분 이상한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토니 옆에 약간 떨어져서 앉았음.
그러니까 토니가 슬쩍 보더니 자기가 옆으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해서 좀 떨어져 앉은 건데 ㅠ,ㅠ ...
근데 옆으로 또 더 가기가 ;;; 토니 상처 받을 것 같고;;;
결국 살짝 경직된 상태로 tv 시청을 했음.
빅 브라더에만 고정시키고 있는데 토니가 어깨를 살짝 찔렀음ㅋㅋㅋ
그래서 깜짝 놀랬더니 자기는 안 찌른 척 하고 있는 거임. 또 ! ㅋㅋㅋㅋㅋ
하여튼 이 장난 엄청 좋아해.
그래서 장난에 속아주는 척 고개 갸우뚱 하고 다시 티비를 보는데 또 찌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기에 너랑 나랑 둘 밖에 없는데 너 아니면 누가 날 찌른다고 안 찌른 척 하고 있니. ㅋㅋ
그래서 토니를 빤히 쳐다봄.ㅋㅋ 얘 바본가... 싶어서 ㅋㅋㅋ
왜 그렇게 쳐다봐? ㅋㅋ
응? 아냐 아냐...![]()
ㅋㅋ 젠. 긴장하지마. 너가 긴장하니까 나도 불편해.
헐.
그 소리를 들으니까 또 괜히 미안해지는 거임;;
나 혼자 무슨 생각하고 뻘쭘하게 있고 그랬던 거임? ㅋㅋㅋ
그래서 토니 손을 살짝 잡아서 내 어깨에 둘르게 했음.
그리고 토니한테 기댔음.
미안... 이상하게 생각한 건 아니고... 그냥 둘이 이렇게 있으니까...
응. 이해할 수 있어.![]()
그리고 넌 너무 섹시해. *-_-*
Am I~? ㅋㅋ you too.
아냐. 난 아냐. 너가 섹시해. ![]()
그래? ㅋㅋ 그럼 “너의” 섹시 보이 한테 키스해줘.
살짝 토니 올려다 보니까 애가 웃으면서 나 쳐다보는데 아 진짜... 이뻐 죽겠음
볼 쓰다듬다가 쪽, 하고 입술에 뽀뽀 했더니 베실 베실 웃는데 ㅠ,ㅠ 아 귀여워![]()
그래서 다시 한번 입술에 쪽, 하고 뽀뽀 했다가 뗄려는데 토니가 내 뒤통수 잡고 안놔줌;;
에이. 이렇게 된 거 찐~하게 키스 해주자. 싶어서 토니 목에 매달려서 요렇게 조렇게 키스했음.
그랬더니 토니가 또 내 허리 잡아서 자기 위로 올리는 거임;;
근데 분위기상 또 빼기도 이상하고 그러면 더 민망해질 것 같아서 토니가 하는 데로 가만히 따랐음.
한참 토니 위에 앉아서 키스 하고 있는데 토니가 살짝 가운 묶은 끈을 풀었음.
완전히 다는 아니고 살짝 ;
뭐 하려고 그러나 잠깐 생각하고 다시 키스에 열중하고 있는데 토니님 손이 가운 속으로 들어옴.
근데 손이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게 등이랑 허리를 쓰다듬어주는 거임.
뭔가 내가 애기가 된 느낌? ㅋㅋ
그래서 나도 더 막 안겼음.
그랬더니 토니님이 결국 가운 끈을 다 풀러 버림;;;;
근데 샤워하고 나오면서 가운 입을 때 브라는 안하고 팬티만 입고 있었어서;;;
갑자기 딱 그게 생각이 나서 입술 떼고 가운을 다시 여몄음. ![]()
그랬는데 토니가 눈치 챘는지 어쨌는지 그냥 아무 말 안하고 꽉 안아줌.
그래서 막 두근두근 거리면서 안겨있었음.
안겨있는데 등을 쓸어 내리면서 토닥토닥 해주길래 가만히 있다가 목에 살짝 뽀뽀했음.
그랬더니 토니님이 픽 웃음. ㅋㅋ
왜 웃어~
ㅋㅋ 그냥... 여우 같아서.
아니야~ 나 여우 아닌데~
토니님은 그저 웃음 ㅋㅋㅋ
그래서 더 여우짓 해볼까 싶어서 목에 다시 뽀뽀 했음 ㅋㅋ
그랬더니 토니님이 등 토닥 토닥 거리다가 멈춤.
그러고서 날 빤히 쳐다봄.
왜~~
여우야.
아닌데~~~
토니님 ㅋㅋ 한숨을 폭~ 하니 내쉬더니 상체를 좀 더 일으켜서 기대 앉음.
덕분에 나는 토니님 위에 정말 제대로 앉은 자세가 됨 ㅋㅋ
토니님이 내 눈을 쳐다보면서 그냥 씨익 웃길래
나도 같이 씨익 웃었더니 내 허리를 잡아 끌어서 자기한테 더 가깝게 안기게 했음. ㅋㅋ
그래서 다시 쳐다보다가 키스했는데 그러다가 토니가 살짝 가운 어깨 쪽을 내리는 거임.
근데 솔직히;;
몇 번 시도도 있었고;;; ......;;; 시도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ㅋㅋㅋ
뭔가 괜찮을 것 같았음.![]()
그래서 가만히 토니가 하는 데로 있으면서 계속 키스 했음.
가운 어깨 쪽 내려서 팔 빼니까 그대로 가운이 벗겨졌음;;;
아 이거 글로 쓰려니까 되게 민망하네;;;
야설 작가 된 기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님들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토니님이 누군지도 모르니깐 그냥 쓰겠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토니가 살짝 입술 떼더니 쳐다봤음.
괜찮아?
응. 괜찮아.![]()
말 끝나기 무섭게 토니가 다시 키스해주고 나도 열심히 따라 맞춰줬음 *-_-*
그리고 토니가 이제 맨 등을 손으로 쓸고 허리부근에서 쓸다가 점점 손이 올라왔음;;
좀 긴장 되기는 했지만 뭔가 애틋한? 조심히 다루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가만히 있었음.
바깥 쪽에서부터 안 쪽으로 마사지 하는 것처럼 둥글게 쓰다듬다가, 살짝 움켜쥐었다가, 풀었다가, 세게 움켜 쥐었다가 하는데..;;
기분이 막 야리꾸리 해지고;;
ㅇ ㄷ 부분 만질 땐 막 흐응.. 뭐 이런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고;;;
토니 키스도 좀 격해지고 막 진짜 기분이 야시시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토니 손이 점점 또 밑으로 내려가는 거임.;;
살살 엉덩이 부분 만지는데 막 몸 움찔 거리고;;;
엉덩이 만지면서 토니가 입술에는 멈추고 목이랑 쇄골 부분에 키스를 하는 거임.
그러다가 더 밑으로 내려와서 ㅇ ㄷ 빠는데 아 미치겠는 거임 ;;
하앙.. 막 이런 소리 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니가 다시 올라와서 입술에 키스 해주는데 손은 이미........;;
남자 손을 처음 타보는 곳이라서 막 예민하고 ;
긴장까지 하고 있었어서 더 반응이 막 ㅋㅋ 잘 왔음 ;;ㅋㅋ
도저히 키스를 할 수 없을 만큼 막 기분이 이상해서 결국 먼저 떼고 토니 목에 막 매달렸음.
그 때 토니가 나를 돌려서 침대에 눕혔음.
그러고서 또 빤-히 쳐다보는 거임.
아 완전 두근 두근 거리고 긴장 되고 살짝 무섭기도 하고...
빤-히 보다가 다시 키스 해주고 손으로 ㅇ ㅁ 좀 더 해주고;;
결국은 겨우겨우 입고 있던 속옷도 마저 벗김;;
그러고서 손가락으로 하는데 아 죽을 것 같은 거임.
막 은근히 아프고 기분은 이상하고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고
자꾸 신음 소리는 나는데 왠지 부끄러워서 제대로 내지도 못하겠고 ;;
그러다가 토니가 자기 옷도 다 벗었음.
그리고 다시 나를 가만히 쳐다봤음.
젠, 음... 넌 처음이니까... 많이 아플지도 몰라;;![]()
아... 응... 괜찮아. 최대한 안 아프게 해줘, 톤.
톤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가 살짝 웃어주면서 입술에 베이비 키스를 해줬음.
왠지 그 키스를 받고 나니까 두려움도 좀 사라지고 여튼 괜찮을 것 같았음.
그리고 뭔가가 들어오는데;; 아;; 겁나 아픔 진짜 ㅜㅜ
이걸 사람들은 왜 하지?? 왜 하려고 하지?? 이게 왜 좋지??
포르노에서 보면 여자들 신음소리 내는 게 기분 좋아서가 아니라 아파서 내는 거였나?! 그런건가?!
진심 겁나 아픔
아 막 ; 진짜 아파서 신음 소리 남. 엄청 아픔. 너무 아픔. 눈물 찔끔 나고 막 뭐라 형용할 수가 없음.
정신이 없어서 막 한국말 밖에 생각이 안남 ㅠ,ㅠ 영어가 생각이 안남 ㅠ,ㅠ
아 ㅜㅜ 토니 ㅜㅜ 아 너무 아파..ㅜㅜ (한국말)
응?? 아파? (영어)
응 ㅜㅜ 아 너무 아파 ㅜㅜ 아파..ㅜㅜ (한국말)
찡찡 거리는 말 밖에 안나옴 ;;
이불 시트 꼭 쥐고 막 ;;
그때 토니가 천천히 자기껄 뺐음;;
근데 그냥 빼는 건데도 안에서 움직이니까 아프면서도 막 은근히 기분이;; ㅋㅋ
야리야리 해지는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또 막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 흘리고;;
토니가 잠깐 뺐다가 다시 아까보다 더 천천히 넣는데 그래도 아픔 ㅜㅜ
너무 아파서 토니 어깨가 으스러질 정도로 잡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또 살살 뺐다가... 다시 넣었다가... 반복 했음;;
몇 번 천천히 하니까 좀 나아진 것 같음. ;;
그만 할까? 아직 아파?
응.. 쪼끔 아픈데... 괜찮아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
아프면 말해. 안 할게.
진짜 막 걱정스런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앞 머리를 옆으로 쓸어 넘겨 주는데,
대답 따로 안하고 그냥 목 끌어당겨서 키스 했음.
그리고 키스하다가 토니가 다시 들어옴.;
그렇게 천천히 하니까 진짜 기분이 살살 좋아지는 거임; ㅋㅋ
그래서 몇 번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그렇게 첫날 밤을 보냈음 ㅋㅋㅋ
![]()
솔직히 쪼끔 ... 음... 욕하실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 많이 했는데 ;;
음...;; 아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냥 옛 생각이 아련히 나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