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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해명) 예비신부 가 혼수돈을 가지고 도망갔습니다

블랙 |2011.08.03 20:39
조회 24,919 |추천 32
엊그제쯤 새벽에 속풀이 할겸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혼수돈 을 가지고 도망갔어요' 를 쓰고몇일동안 일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베스트 로 올라가있더군요새벽에 쓴거라 쓴것도 까먹고 지내다가 들어와서 댓글을 다 확인해보니무슨 H마트 에서만 혼수를 5000만원 어치를 하냐 마트 통째로삿냐 그러시는데글쓸때 실수로 빠진부분이 있었는데 예물 과 예단 포함이었습니다사장님이랑 대화하던 도중 여자친구 가 가구 얘기도 꺼냇고그 H마트 사장이라던사람(사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자기아는사람중에가구 도매상 이 있다고 싸게준다더군요그래서 평소에 눈여겨봤던 가구들 사진을 뽑아서 같이 드렸구요여자친구 아는사람이라 믿었고 이런일 당할거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전혀 의심치않고돈을 드린거구요자작이라는 말이 많길래 아래에 제가쓴글 리스트 첨부합니다

 이거 하나 제가 쓴글 입니다

리스트 올리란 사람들 도 있던데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리스트까지 

다 적어가면서 이사람이 거짓말로 글을쓰네 마네 하는거 자존심때문에

일일이 확인시켜줄 필요는 없다고생각합니다 제가 자작아니라고 호소 하고 전부다

인증해봤자 아 그렇구나 하고 말것을 제가 직접아는사람도 아니고

글을보는 분들이 저를 아는사람도아니고 일일이 인증할 필요까진 없는거같네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 일하고있는데 경찰한테 연락이왔습니다

고소 절차를 밟기위해 최대한 빠른 내일 8월4일 저와 여자친구 소환해서 진술 하기로했구요

그연락 받고 몇시간뒤에 모르는번호로 전화왔길래 받아보니 

여자친구더군요

그러면서 집이 너무 힘들어서 돈보니까 혹한 마음에 그랬다. 면서 횡설수설하면서

얘기하는데 그냥 헛소리 로 밖에 안들렸습니다 

그냥 내일 진술서 쓰고 말도 안하고 그냥바로 고소할생각입니다 


그리고 금액이 작아서 실망이라고 댓글도 있던데요

제입장에서는 돈보다는 3년간 사겨왔던 사람이 그런사람이라는데

너무 실망이 크고 여태껏 쏟아부운 시간이 아깝네요

돈은 다신발수있지만 사람인연은 쉽게 만들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더이상 자작이라고 욕하는사람들에게 대꾸하지않겠습니다


추천수32
반대수2
베플|2011.08.03 20:49
거기에서 당신이 3년동안 사궜던 정때문에 여자친구를 봐줬다면 난 당신에게 몹시 화가 났었을꺼야 잘했어요! --------------------------------------------- 이런글에서 베플이..ㅋㅋ
베플읭?!|2011.08.03 22:14
잘 하셨어요. 동정심으로라도 합의하시면 안되실거예요. 언제부터일지 모르겠으나 노리고서 혼수 반반 하자고 한 것 같은데 그 이전에 충분히 그런 생각 접을 수 있었을거예요. 검사가 보기에도 충분히 기소건일겁니다. 애초에 혼수를 반반 하자고 한 의미는 현금을 자기가 받아서 쓰려고 했던 정황이 보이구요.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사려고 했던 그 때이전부터 이미 사기를 치려는 마음을 갖고 범의를 가진 것 같습니다. 님한테 돈을 받고 잠적했고 님은 재산적 손해가 발생했으니 사기죄 충분하고요. 혼수를 구입하려고 맡긴 돈이니 어떠한 불법적 상황도 없고 정당한 원인으로 제공된 돈이니 횡령죄로도 가능할겁니다. 님하고 합의하려고 별 짓을 다 할 겁니다. 협박에 회유에 빌고 장난 아닐거예요. 될 수 있으면 얼굴 안 마주치고 해결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사기죄로 저정도면 어차피 형 살지도 못하고 벌금형이나 집유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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