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나 떡볶이 폭식하고옴 ㅎㅎ
항상 폭식을 하고나서 포만감에 대한 증오와 더불어 폭풍 후회를 하지 ㅠㅠ
아까 낮에 있었던 달달얘기 하나 투척하고 갈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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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물놀이 좋아해서 그동안 여기저기 수영장 돌아다니느라 살좀 뺏나 했는데 ..
요요 ㅎㅇ
올것이왓음
ㅜㅜ 몸좋은 남친은 뚱뚱한 사람을 별로 안좋아함.
나 : 내가 뚱뚱해지면 어떡할꺼야...??(사실 지금도 뚱뚱한데 어떡할꺼야???응???이뱃살은 내가 어케 할수있는게 아니야 날때부터 있던거야 울부모님의 선물임)
남친 : 내가 빼게할꺼야 ㅋㅋ
나 : ㅠㅠㅠㅠㅠㅠㅠ (불가능해 불가능하다고 이건 뺄수있는게 아니라니까!!? 걍 기본셋트야 나랑 사귀면 딸려오는 기본세트!!!!오빠 맥날 알바했었다며!!! 빅맥세트 시키면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같은거라니까!?!?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가능해도 뺄순 없어 빼면 세트가 아니지!!!!)
하.. 내 뱃살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는 여자아이돌의 기아형 몸매를 깔수밖에 없었음.
결혼 언제할까? 아기 언제낳을까? 이걸 항상 물어보는 남친에게 해줄 최고의 합리화를 찾아냄.
(엄~청 마른 여자아이돌이 몸매자랑하는 광고를 볼 때)
남친 : 너도 쫌만 관리하면 저정도 되잖아??
나 : ㄴㄴ 저러면 애못낳아.
남친 : ...
나 : (ㅎㅎ성공)
남친이 당황할때쯤 난 속으로
오예 내 뱃살을 합리화시켰다!!!
이러고 좋아하고 있었음.
하지만 내남친은 괜히 복수전공에 부전공까지 마스터하고 졸업한거 아님..
머리 좋음...
남친 : 애낳을 준비하는거야 벌써 ㅎㅎ??
(슬금슬금 손을 허리로)
ㅠㅠ 이런 짓궂은 농담 나오면 내가 진거임 ㅋㅋㅋ
오빠가 결혼하자고 할때마다 졸업하고 하자고 미루고있음 ㅋㅋ 조기졸업 계획중ㅋㅋㅋㅋ
오늘 오빠집에서 한가롭게.. 는 아니고 부모님 언제 들어오실까 조마조마하면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
난 초코바 개좋아함. 어디 가면 항상 초코바 있어야함..
오늘도 초코바 세개를 사다놓고 빵이랑 같이 처묵처묵하면서 티비를 봤음.
근데 한입 한입 먹을때마다 막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살짝살짝 한숨쉬면서 그래도 먹을껀 다 먹었음ㅋㅋㅋㅋㅋ
오빠가 내가 한숨쉬면서도 우걱우걱 먹는걸 봤나봄.
나 막 씹어삼키고잇는거 지긋이 보다가 스윽 다가와서는 귀에대고 속삭임.
살빼지마..
애낳자..
오오미 완전 달콤하게 말해서 기절할뻔했음
남친은 짓궂은 농담을 엄청 많이함.
선배들이 나보고
니네 형은 이상한 농담을 여자들이 들어도 웃을수있게 잘 말하는 능력이 있어..
라고 하심 ㅋㅋㅋ 맞는말임 ㅋㅋㅋ 살짝 낯뜨거운 농담인데 완전웃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애낳자 , 결혼하자 이런얘기를 스스럼없이 잘 주고받음.
물론 장난임. 아직까진. 헐 쫌 진담일수도 있음.
그래도 우리가 기약해놓은건 지금 당장은 아니니 넘 걱정마시길!
그렇게 개념없는 커플 아님!!
엄마한테 슬쩍 물어봤음.
나 : 엄마. 나 결혼 몇살때 했음 좋겟어?
엄마 : 넌 늦게 결혼해야되
나 : .. 왜 ??몇살??
엄마 : 스물 아홉에 보낼꺼야.
나 : 헐 무슨 스물 아홉이야.. 다늙어서....
엄마 : 니 사주가 스물 아홉에 가야할 사주랬어. 그전엔 안돼.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무슨 무당집도아니고 뭔소리야 ㅋㅋㅋㅋ 스물아홉에 가겟다고하면 다 스물아홉에 갈수잇는거임? 남자가 있어야짘ㅋㅋㅋ
ㅜㅜ 난 스물아홉에 가기 싫음..
걍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고싶음 ㅠㅠ
아기는 늦게 갖더라도 결혼은 걍 졸업하고 하고싶음 ㅠㅠㅠ
마무리 어케해야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댓글좀 달아주세여 ㅠㅠ 톡커님들은 몇살에 결혼하고시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