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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살면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당한 일들.....1

촌여자 |2012.09.14 12:03
조회 328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26살 회사원 평범한 여자 사람입니다.

 

살면서 여러분들 모두 억울한 일 한두번쯤은 당하셨을텐데요.

저는 이상하게 모르는 사람들로 부터 억울한일, 상처,,, 황당한 일을 많이 겪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한 넋두리가 아닌

요즘 세상 황당하고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아시고 여러분도 조심하셨으면 해서예요.

 

제가 처음 겪은건 정확히 16년전 10살 초등학생때의 일이예요.

우리동네는 지은지 오래 된 6층짜리 아파트 단지 였어요.

 

당시 저는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2차 성징이 빨리와서 가슴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땐 그게 컴플렉스가 아니였는데...

 

어떤 분을 만난 계기로 아주 심각한 컴플렉스가 됐어요.

 

방과후에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다가 집에 가려고 집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분께서 저를 불러 세우시더라고요.

 

16년전이라 기억이 확실치 않은데

대충 대화 내용이...

 

"얘 너 몇살이니?"

"10살인데요"

"어머 얘 ㅈ ㅓ ㅈ 큰 것 좀 봐 깔깔깔"

 

이런 대화 내용이였어요.

 

전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집에 달려가서 엉엉 울었던걸로 기억해요.

 

무남독녀 외동딸로 예쁨받고 자랐던 제가 처음 보는 이에게 당했던 수모예요.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저런 말도 아무 생각 없이 했더라도 상대방이 느끼기에 따라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게다가 저분들은 남자분들이 아니고 여자분들이셨어요.

여자분이 여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말을 했어도 그건 성희롱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여자니까

같은 남자니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가끔 아주머니들께서 어린 아가들 예쁘다고 바지 벗겨보고 꼬추 여기있네 !!

이런거 하시잖아요.

 

아주머니들에겐 모성애가 있고, 자기 자식 같아서 그러실 수도 있는데요.

 

요즘 같은 세상엔 맞는 일이 아닌거 같네요.

 

그냥 눈으로만 예뻐해주세요.

 

아이들이라고 성적수치심 안 느끼는게 아닙니다.

10살짜리 어린 아이였던 저도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엉엉 울었잖아요....

 

그리고 여자아이들 뿐만아니라 남자아이들도 치한에 대비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학생 때 구성애 씨가 오셔서 강의 하셨는데...

 

서울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9살 아이를 화장실로 끌고가서

항문에다 몹쓸짓을 해서 그 아이의 항문이 망가져서 평생을 배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였어요.

 

저도 이제 조금 있으면 20대 후반으로 들어설테고

결혼 할텐데....

너무걱정이네요....

 

제가 겪었던 두번째 일은 외모에 관해 상처 받았던 일이예요.

두번째 글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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