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
여전한 지각생 왔습니다^0^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요ㅠㅠ 감기조심하세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저의 롱패딩까지 소용이 없어지는 날씨...하
여튼 시작해보겠습니다 ㅋㅋ
역시나두 음슴체 .
오늘은 쓰니의 평소에 보지 못했던 질투 썰을 적어보겠음
싸운 얘기나 화해 얘기나 달달한 얘기 등
모든 것이 포함 되 있는 글 들일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항상 쓰니는 폰을 내니까 쌤이 일을 할지 다른 걸 할지 나는 모르잖슴ㅎㅎㅎ
한번 수업 듣고 있는 날에 방송실에서 내 이름이 불려서 순간
나 잘못한거 없는데 뭐지ㅠㅠ 이러면서 긴장감 상태로
방송실을 갔는데 정말 바보같이 나의 체육복을 누군가가 발견해서
방송부에 갖다줬었음 주인 찾으라고..
그 때만 생각하면 그 아이는 천사.....☆
아니 뭐 여튼 방송부는 2층에 교무실 바로 옆에 있었음ㅎ
체육복을 받고 난 정말 무서움도 없이 수업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상담실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쌤이 계실까봐..
상담실 앞에서 들어가지는 않고 작은 창문으로 통해서 쌤을 보고 있었는데 여자 학생 2명이 상담을 받고 있는 것 같았음
몇학년이지.. 이러고 보고 있는데 학생증 색깔을 보고 2학년인걸 눈치를 챘음ㅋㅋㅋㅋ
근데 너무 3명이서 엄청 해맑게 웃고 떠들고 막 난리가 난거임 ㅜ
진짜 나한테만 해주는 그 쓰담쓰담을 다른 애들한테도 해줄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던 일이였는데 그 당시에는 충격이 너무 컸음ㅋㅋㅋㅋㅋ 들어가서 내가 뭐하는거냐고 욕할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일단 교실로 가서 아무 잘못 없는 나의 체육복은
나의 꽉 진 주먹 덕분에 쭈글쭈글 해졌었음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상해가지고 집중도 안 되고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거임
한숨만 푹 쉬다가 나 혼자 최면걸고 난리도 아닌 상황에
딱 수업이 끝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애들이랑 줄 서고 있는데
몇몇 쌤들이 급식실로 오고 계시는게 보였음 쌤까지 계셔서 한분한분 인사드리다가 상담쌤보면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했었는데 그 날에는 무표정으로 인사를 했었음ㅋㅋㅋㅋ
쌤이 당황해하시더니 일단 가야하니까 밥 먹으러 들어가셨음
그러고 나두 밥 받고 밥 먹고 있는데 애들 사이로 쌤이 보이는데 너무 싫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국에 밥말아먹고 나가는데 쌤이 나를 계속 쳐다보고 계셨나봄
난 몰랐는데 내 친구가 말해줬었음ㅎ
그러다가 호수 쪽에서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쌤이 당연히 내가 있는 쪽으로 지나쳐서 오실 줄 알았음 근데 나만의 착각☆
바로 상담실로 들어가셨다는 ㅎㅎ...
나도 모르겠다는 자포자기와 함께 다시 반으로 가는데
혹시나 해서 시간표를 보는데 자율시간이 들었었음
항상 좋아했던 자율시간이였는데 오늘 따라 너무 싫어서
그냥 책상에 엎드려 있었음 그러고 나중에 있다가 쌤이 들어오셨음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을 해도 그게 잘 안되니까 그냥 짝지랑 얘기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쌤이 갑자기
" 오늘 나한테 상담 받을 애 있어? "
라고 애들한테 물었더니 몇 명이 손을 드는거임
그 중에 쓰니는 손 안들었음 받을 생각이 없어서 ㅇㅅ
그러고 그 애들 상담해주다가 나중에야 지나서
" 승아야 저번에 쌤한테 상담 받는다고 하지 않았나? "
" 제가 그랬어요? "
" 상담일지에 적혀져 있는데?? 나오면 돼 지금 "
" 아 .. 네 "
이러고 나갔음 내가 진짜 그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 나갔는데 쌤이
" 오늘 기분 안 좋은일 있어? 하루종일 왜 그래 "
" 제가 기분 안 좋은건 아시네요?? "
" 당연하지 평소 답지 않은데 지금도 "
" 기분 안 좋긴 한데 근데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
" 왜?? 나 때문이야? "
" 아니에요 얘기 안 할래요 "
" 승아야 얘기를 해 줘야 나도 알고 너한테 얘기를 하지 무슨 일이야 "
" 아까 방송실에서 제 이름 불린거 들으셨죠 "
" 아 그래 그거 뭐 때문이야? "
" 체육복 잃어버린 거 찾았어요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방송실 가는 겸 상담실 잠깐 들렸는데 쌤
2학년애들 상담해주는 거 봤어요 "
" 응 그게 왜? "
" 쌤은 모든 애들한테 매너가 좋아요?? "
" 응? 뭔 소리야 "
" 누가 보면 그 애가 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애교 부리는데도 쌤은 그걸 다 받아주고 계시고 아니 이거 가지고 좀 뭐라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그냥 저 말고 다른 애한테 그러니까 순간 짜증나가지고.. "
" 무슨 소리야 걔네는 단순히 상담 받으러 온거지 놀려고 온 것도 아니야 "
" 누가 보면 놀러온 걸로 보여요^^ "
" 그래서 지금 질투하는거야? ㅋㅋ "
" 아 질투아니에요 그렇게 얘기하지마요 "
" 와 O승아도 나한테 질투해주다니 신기하다 "
" 아 무슨 소리에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
" 왜 맞잖아 별로 없잖아 ㅋㅋ "
" 아니 다른 애들한테 말해봐봐요 딱 봐도 이건 무조건 제편 들어줄거에요ㅡㅡ "
" 그래서 계속 기분 안 좋았던거네~? "
" 예 ㅡㅡ "
" 왜 이렇게 귀엽냐 진짜ㅋㅋ 알았어 미안해 쌤이 앞으로는
주의 하도록 할게 "
" 아니에요 진짜 죽빵 때리고 싶은데 어쩔 수 없잖아요^^ "
" 야 나 종일 맞고 사는데 너 때리는거 아프다ㅜ "
( 제 애정표현이 원래 때려요 잘... ㅋㅋㅋㅋ )
" 저 기분 안 좋게 했으니까 ^^ "
" 으휴.. 들어가서 공부나해 놀지말고 "
말은 이렇지만 행동은 머리 쓰담쓰담.... 크...
그러고 반에 들어가면 쌤과 나는 표정관리중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웃겨서 둘이서 눈 마주치면 웃음 터진 적도 많음ㅎ
공부 하고 있나 안 하고 있나 쌤이 교실을 돌고 계시는 중
뒷 모습을 보는데 그 날 슬랙스에 셔츠를 입고 계셨는데
저 분이 나의 남자친구란게 기분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나 혼자 실실 웃고 있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를 했음 또 혼나기 싫으니까 후^^,,,,
쌤이 내 쪽으로 딱 오시는데 멈추더니 자기 주머니에서
abc초콜릿을 꺼내더니 하나를 몰래 책상서랍에 넣어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쌤을 쳐다보니까 쌤이 입모양으로
" 공부해 뚫어지겠다 "
" 치.. "
" 왜? 이쁜데? "
쑥스러워서 쌤 팔뚝 때렸더니 바로 교탁으로 가심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시간 지나니까 종 치고 쓰니는 바로 청소할려고 복도로 나갔음
쌤이 가기 전에 나를 딱 보더니
" 이제 이 날도 얼마 안 남았네? "
" 응? 뭐가요?? "
" 수능 디데이봐~ 이제 2달도 더 안남았어"
" 아.. 벌써 20살이네요 평생 학생이고 싶다ㅜ "
" 너 평생 학생이면 쌤이 힘들다~~ "
" 왜 힘들어요 내가 그렇게 힘들게해요ㅡㅡ? "
" 아니~ 그러면 나랑 많이 못 놀러다니잖아 "
" 난 또 뭐라고.. 놀러다니면 돼죠 ㅋㅋ "
" 말이 쉽지 ㅋㅋ 쌤 간다~~ "
하고 쌤이 가시는데 쌤도 고딩때는 나 처럼 생각이 똑같았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청소 다 끝내고 수업들을려고 준비중이였음ㅋㅋㅋㅋ
난 국어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남자애들반에서 환호성이 들리는데
알고보니 상담쌤 시간이였음 꿀 시간이라고..ㅋㅋㅋㅋ
수업 듣고 있다가 문제 푸는 시간이였는데 갑자기 남자애들반에서
쌤이 엄청 소리를 지르시더니
" 공부좀 해라 공부좀 너네 대학 안 갈꺼냐 어?!?!? "
하고 고래고래 소릴 지르시는데 순간 내가 움찔해서 당황해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화 내는건 처음보니까 어지간히 화가 많이 났긴 했었나봄ㅋㅋㅋㅋ
그 다음에 수업 끝나고 초코우유를 먹고 싶어서 애들이랑 매점으로 갔음
상담 쌤이 반에서 나오시는데 신경도 안 쓰고 난 애들이랑 뛰어가고 있는데 쌤은
놀래서 아마 벙쪄 있었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유 사서 올라오는데 계속 뛰다보니 결국 교무실에서 나오는
사회쌤한테 걸려서 교무실 앞에서 무릎 꿇고 손 들고 있었음 ㅜ
우리 학교 바닥은 대리석이라 진짜 다리 시려워 죽는 줄 알았음 ㄷㄷ
애들이랑 벌 서면서 투정부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상담쌤이 걸어오고 계셨던 거임
난 옆에 애들이랑 얘기 한다고 몰랐는데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음
놀래가지고 바로 고개 푹 숙이고 머리에 딱 커튼치고 벌 서고 있었음
설마 나를 알아볼까.. 알아보면 안 돼는데 하면서도 긴장 했었는데 다행히
상담쌤은 못 알아보시고 교무실로 들어가서 상담일지를 놔두고 다시 나올려고 했었음
하필 사회쌤이랑 같이 나오셔서 당황 했다가 상담쌤이 딱 가시는데
사회쌤이 한 명씩 이름을 다 부르면서 혼내고 있는 와중에 내 이름이 불리자마자......
.............그래요 휘둥그레진 눈으로 뒤를 보시더니 저를 바라보고 계셨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도망치고 싶었고 뛰어내리고 싶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꿀밤 한번 씩 맞고 교실로 들어갈려고 했음
고개 푹 숙이면서 갈려고 하는데 상담쌤이
" O승아~ 일로 와 "
" ㅇ..아니 ㅈ...저 반에 ^^.. "
" 그래 일단 일루 와 "
" 왜요..ㅜㅜ "
" 뭐하다가 벌 섰어 또 이상한 짓 했지? "
" 뛰어다니다가 걸린거에요 이상한 짓은 무슨 ㅡㅡ "
" 나이가 몇 살인데 뛰어다녀ㅋㅋㅋㅋㅋ "
" 이럴 때 뛰어다녀야죠 나이 들면 못 뛰어다녀요 "
" 쓸데없는 걱정 한다 "
이러시더니 갑자기 자기가 입고 있던 가디건을 벗고 나한테 주더니
" 이거 입고 있어 너네 반 춥잖아 "
" 괜찮아요 나중에 옷 입으면 돼요 "
" 한번에 오케이 좀 해라 추워보여서 그래 "
" 아 감사합니다.. "
하고 옷은 받아왔지만 가디건 자체가 박시하고 좀 커서 무릎에 두르고 있었음
그러다가 팔 쪽 소매만 팔에 끼고 있고 얼굴에 갖다 대는데 쌤 향수 향기가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거임 ㅎㅎㅎㅎㅎ 그렇게 수업 시간을 보낸듯.....
끝나고 저녁 시간에는 겉옷을 입어도 돼서 내 옷에 쌤 가디건을 겹쳐서 입었음ㅋㅋㅋ
그러고 밥 다먹고 애들이랑 한 창 대학교 얘기를 할 때 였는데 얘기를 하면서도 울적해지는거임
막 대학교 못 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으로 얘기를 하다가 애들은 반에 들어가고 혼자서
운동장 뒷 편에 길이 있는데 그 길을 걷고 있었음
아무 생각 없이 몇 분 걸었나? 뒤에서 누가 내 손목을 지긋히 잡는거임
놀래서 뒤를 보니까 쌤이 웃고 계셨음 ㅎㅎㅎㅎ..
" 어딜 갔나 했는데 여기 있었네?? "
" 그냥 걷고 싶어가지고 ㅎㅎ "
" 연락을 해야지 몰랐잖아 무슨 일 있어? 표정이 별로 안 좋네 "
" 아까 애들이랑 대학교 얘기하는데 울적해졌어요 "
" 공부가 잘 안돼? 힘들제? "
" 그런 것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이 돼는? "
" 충분히 너는 잘하고 있어 지금 너가 준비하는 대로 쭉 가면 돼 "
" 저 대학교 멀리 가면 어떡해요? ㅋㅋ "
" 뭘 어떡하긴 어떡해 축하해줘야 할 일이지 "
" 장거리 되는거잖아요 좋아요? "
" 그만큼 너도 많이 노력했다는 거잖아 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을텐데 쌤은 응원해줘야지
너 앞길을 내가 왜 막아 "
" 알겠어요 열심히 할께요ㅠ "
라고 말하는데 뭔가 눈물 날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썽이진 않았는데 좋은 추억을 남겨두고 대학교를 가야하니까 싫은거임..
걷다가 가만히 서 있으니까 쌤이
" 넌 지금도 잘 하고 있고 대학교 가서도 잘 할거라고 쌤은 누구보다도 믿어
이렇게 볼 때마다 걱정 태산인 앤데 대학교 간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
근데 혼자서 씩씩하게 잘 하고 적응할거라고 쌤은 생각해 그럴꺼야 너는 "
이렇게 말해주시더니 안아주시는거임 ..ㅠㅠ 저 말 듣고 솔직히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울려고 했는데 사투리랑 나긋나긋한 목소리랑
같이 들리니까 편안해지면서 너무 고마웠음 ㅜㅜ
쌤은 당연히 내가 울 줄은 몰랐는지 더 안아주시면서 달래주고 계셨음 ㅎ
당연히 쌤의 옷은 나의 눈물로 다 젖어 있었지만.. 놀래서 쌤 가디건을 황급히 주니까
쌤이 웃으시더니
" 울다가 이런 건 눈에 잘 들어오나봐? ㅋㅋ "
" 누가 보면 이상하잖아요 그니까 그렇죠 "
" 뭐가 이상해 울 수도 있지 "
" 빨리 입기나 해요 제가 봐도 입는게 나아요 "
" 싫은데? 자랑할까 O승아가 울었다고? "
" 아 진짜 못말려요 ㅡㅡ "
" 이제서야 웃는다 울지마 그니까 웃는게 훨씬 이쁘다 너는 "
" 네.. 그럴께요 "
" 가자 이제 야자하러 가야지 "
" 네 ㅠㅠ "
가기 싫었지만 거의 강제로 쌤이 내 손목을 잡고 끌고 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올라가는데 내 손목을 보니 뻘겋게 부을 정도로 잡고 가시다니 ..
그러고 반에서 야자 준비하다가 뒤늦게 카톡을 확인하는데 쌤한테서
부재중 전화 2통에 카톡이 여러개 와 있었음
" 폰 받으면 연락하라니까 어디야? "
" 지금 폰 안 가지고 있어? "
" 기분 안 좋아보이네 항상 기분 좋았던 애가 오늘따라 표정이 안 좋으니까 쌤도
걱정이 된다 지금 저기 혼자 걷고 있네 나중에 카톡 보면 놀라겠지 ㅋㅋ 지금간다 "
딱 이 3개 카톡이 와 있었는데 순간 너무 웃겨서 쌤한테 답장을 보냈음ㅋㅋ
" 뭐에요 이 카톡들은 ㅋㅋ 무음해놔서 못 봤는데 평생 무음해야겠다 "
" 무음하지마 너 찾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야 "
" 죽는 정도 까진 아닐텐데요? "
" 말이 그렇다는거지 임마 ㅋㅋㅋㅋ"
" 그래도 쌤한테 털어놓으니까 맘이 편해졌어요 고마워요 "
" 이럴 때 필요한 쌤 놔두고 혼자서 끙끙 앓고 그래 그니까 "
" 죄송해요ㅠ 급 우울해져가지고.. ㅋㅋ "
" 지금까지 잘 견뎠으니까 열심히 하면 돼 할수있다 "
" 알겠습니당 ㅠ!! "
이 카톡을 보내고 쉬는시간 빼고 공부만 계속 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쌤이 응원해주고 계시니까 내가 잘 하는 것도 없고 공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리는게 좋은 것 같아서 때로는 공부하고 때로는 집중 안 돼서 놀고 한 적도 많지만..ㅋㅋ
마치고 집 갈때 쌤이 시간이 될 때 항상 집 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쌤 차를 타니까 기분이 묘한거임 ㅋㅋㅋㅋㅋㅋ
평소답지 않게 조용히 있으니까 쌤이
" 오늘 왜 이렇게 조용해 피곤해? "
" 아니요 그냥.. 그래서요..ㅋㅋㅋ "
" 오늘도 집에 가볼까요 ~ ? "
라고 말하는순간 내 손을 잡아주는데 쌤 손이 진짜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음 ㅎㅎ
쌤 손을 잡고 있고 쓰니 턱에 받치고 있는 자세로 멍 때리고 있으니까 쌤이
" 왜 내 손에서 무슨 냄새나? "
" 네? 아닠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 얘기가 왜 나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향기가 좋아서 맡고 있었는데 냄새라 하니까 너무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너무 정색하고 있길래 냄새가 나나 싶었지 아님 말고.. "
" 좋은 향기 나요 향기 손에도 향수 뿌린 줄 알겠다 "
" 아 이거 비누냄새야 비누 ^^ "
" 오 저한테 잘 보일려구요? ㅋㅋ "
" 너한테는 항상 잘 보여야지 그래서 학교에서도 캐쥬얼하게 입잖아 너가 좋아한다해서 "
" 아 그래서 자주 입는거였구나 감동인데요? "
" 너 졸업하면 안 입을꺼야 힘들어 "
" 당연한걸? 내 앞에서만 입어야죠 ㅋㅋㅋ "
이러니까 쌤이 끄덕끄덕 하시더니 옆을 보는데 아 우리집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차를 멈추고 가만히 있으신다 했더니...
"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댜 "
하고 두 손을 흔들었음ㅋㅋㅋㅋㅋ 팅팅 부은 눈 보여주기 싫어서 그랬던건데..
" 그래ㅋㅋ 계속 안 좋은 생각하지말고 그러다 잠 못 자잖아 너 "
" 알겠어요 그럴께요 "
" 집 가서 연락할게 쌤은 들어가~ "
" 잘 가요!! "
하구 집에 올라가는데 생각이 안나긴 무슨 생각나서 한숨만 쉬고 있었음ㅋㅋㅋㅋ
쌤이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고3이 아무 걱정없이 어떻게 있겠음ㅜ
그러다가 집에 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창문 밖을 봤는데 불 키자마자 쌤이 차 시동걸고
출발하는 모습이 보였음 카톡으로 쌤한테 고맙다는 말만 몇 번이나 했는지 저 날..ㅋㅋ
벌써 2시 반이에요! ㅠㅠ 역시 저는 새벽파인가봐요 ㅋㅋ
다음 글 적을 때 아마 담주 쯤에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여행 갔다가 담주 쯤에 돌아오는데 그 전에는 적을 수 없을 것 같아서 ㅜ
오늘 하루도 즐밤되시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밤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