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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의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다들 어떻게 조언하시나요?

우유부단 |2020.12.29 15:31
조회 1,714 |추천 3
저는 타인에게 조언을 한다는게 너무 어렵고 버겁습니다
살면서 많은 인연을 만난것에 감사하지만
대화의 연장선으로 누군가 제게 조언을 구할때마다
대답하는 것이 너무 버겁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속으로는 너무 도움을 주고 싶음에도
입으로는 조언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맙니다.
처음에는 '그래 니가 신경쓸일은 아니지 고맙다'고 하던 친구들도
반복되다보니 서서히 '너는 남일에 책임안지겠다 이거지' 하는 뒷얘기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얌체같아 보인다는 것 알지만
제가 남을 평가하고 조언한다는 일은 너무 버겁습니다.
저는 제 일에 대해서는 선택이 빠른 편입니다
또 일이 잘못되더라도 반성은 하지, 후회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남일에 조언을 하려고하면 선택이 미궁에 빠져버립니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내 입장에서 조언해도 분명 다른 결과가 나올 일이고
물론 조언에 따라가는 것도 타인의 선택이지만, 내 선택이 타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너무 버겁게 느껴집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조언은 의견의 상충으로 다툼이 될 가능성이 크고
잘못된 조언을 하자니 타인이 앞으로 겪게 될 수순이 보여서 슬퍼집니다.
그래서 그냥 입을 다물게되고
불구경하듯 가만히 있게되는게 저는 아무래도 양반은 못되나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조언하시나요?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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