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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빚 천만원

야야 |2024.06.02 16:32
조회 14,905 |추천 34

안녕하세요 푸념좀 하러왔어요.. 말투 편하게 하겠습니다..
갑자기 너무 걱정되고 현타와서 글씀..
국립대 다니면서 국장으로 학비는 다 지원됨
20살때 독학 재수하고 21살 되고 나서부터 부모님 지원 -> 한달에 10만원, 핸드폰비, 가끔씩 3-5만원씩 용돈 주심 이 다임
1학년땐 통학 하다가 왕복 3시간 너무 힘들어서 자취시작함, 사실 통학 시간도 문제인데 방 세개 짜리 집에 6명이 살고 있음. 부모님은 서로 말안하고 산지 5년 되가는듯. 사춘기 동생 두명에 한명은 치매 할머니 모시고삼. 솔직히 말하면 집에서 정신병 걸릴뻔 해서 너무 나오고 싶었음 그리고 내가 나가야 수험생 여동생이 혼자 방쓸수 있어서 사실 내가 나갈수 밖에 없었음 (방 혼자쓰고 싶다고 동생이 부모님을 너무 힘들게 했어서)

그런데 남들 하는건 다 해보고싶은 성격이라 술자리도 나가고 싶고 연애도 하고싶고 하다보니 이지경인가봐
그래도 그거 알아서 과외 열심히 해서 많이 벌때는 200 넘게도 벌고 평균 120은 항상 벌어왔거든 솔직히 이것도 너무 힘들었어 .. 일주일에 네번은 과외 가고 주말 오전에 항상 과외가고 남들 하는것만큼은 나도 다하고 싶어서 배로 노력했다고 생각해 나름..
빚 천만원 중에 500은 월세 보증금이고 나머지 500은 3년동안 분명 조금씩만 국장 생활비 대출에서 타서 썼는데 벌써 500임.. 과가 공부량이 많은 과여서 1,2학년때까지는 과외 2-3개씩 하면서 학교 다녔어도 3학년때는 도저히 이러다 과외하다가 정작 학점 안나와서 취업을 못할 것 같아서 절대적인 공부량 늘이려고 과외 한개 그만둠
월세가 45만원인데 매달 내기도 빡셈 .. 내가 생활 유지하는데만 80-100만원은 드는데 월세에다가 k 장녀라 또 기념일 가족의 달 같은거 챙기면 매달 부모님한테 받는 돈 10만원은 훨씬 넘게 쓰는듯
그냥 솔직히 난 잘하고 있다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 그냥 너무 문제투성이 인것 같아..
내가 돈을 너무 안아끼고 쓴 탓도 크고..

이대러 가면 졸업할때쯤은 1500은 될것 같은데 빚이.. 너무 두려워 공부열심히하고 외부 장학금 잘 찾아보고 좀 더 절약해서 생활한다해도 12-300은 될 것 같은데.. 이제는 스멀스멀 부모님 원망도 들고 그러네 2학년때부터라도 달에 2-30만원씩만 용돈 받았어도 지금 ㅇ보증금 500빼면 없었을텐데 .. 이런 생각드는 나자신도 너무 한심함 걍..
그래도 취업 잘되는 과여서 취업만 하면 1년이면 갚을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갖고 자기위로 하는중이야..
다들 사는거 빡셀텐데.. 나도 한번 푸념 해봤어 다들 힘내.. 돈이 참 싫다

추천수34
반대수3
베플우우|2024.06.04 14:12
보증금 500만원은 나중에 집 나가면 받는돈이니까 빚으로 생각하지말아요~!! 공부하면서 일하는게 쉽지않은데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요즘 청년전세자금대출도 있고, 월세지원도 있으니까, 정부지원금 해당되는지도 확인해봐요~!! 졸업하고 알바가 아닌 회사에 취업하면 천만원은 몇달안에 갚아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않는 선에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힘내요!! 잘하고 있어요~!!
베플ㅇㅇ|2024.06.04 15:23
보증금은 빚개념이 아니야. 남은 500만원이면 취업하고 반년 정도면 다 갚을수있음. 너무 걱정마.
베플로렌|2024.06.04 14:16
학생이 무슨 집에 돈을써요. 용돈안받고 스스로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기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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